Book Review/인문(기타)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furyosa
2017. 8. 24. 14:40
1. 성공 = 능력 + 태도 + 기회 + 포장전시
2. 훌륭한 짐승은 나무를 택해서 보금자리를 짓고 훌륭한 신하는 군주를 택해 섬긴다.
3. 사물은 같은 종류끼리 모이고, 사람은 그 무리를 보면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면 먼저 그의 친구를 찾아가 평소 그가 친밀하게 교제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관찰하면 된다.
4. 세 개의 세력이 싸울 경우, 2등과 3등이 연합하여 1등에 대적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선택이다.
영원한 감정은 없고, 영원한 이익만 있을 뿐 입니다. 적의 적은 내 친구이기 때문에 실력이 엇비슷하면 연합하는 것이 안정적인 전략.
5. 분조위마 (먹이통을 나누어 말을 기른다)
두 필의 천리마를 하나의 먹이통에서 먹게하지 마라. 마찬가지로 능력 있는 두 사람에게 한 가지 일을 동시에 안배하지 마라. 그들은 겉으로는 싸우지 않지만 암암리에 다투게 된다.
설령 자신들이 싸우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의 부하나 그들을 따르는 이들이 대신 싸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나누어 놓어야 한다.
6.유능하지도 않고 일에 의욕이 없는 직원에 대해서는 한 가지 임무에 여러 사람을 붙혀 경쟁속에서 성장을 촉진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능하고 의욕도 넘치는 천리마형 인재에게는 각자의 일을 주어야 합니다. '말은 구유를 나누어 키우고, 돼지는 구유를 합쳐서 키운다'
7. 축소인봉 : 둥지를 만들어 봉황을 끌어들인다.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그의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욕구를 이해하고 이를 충족시키면 이 사람은 자연스럽게 죽을 때까지 당신과 함께할 것입니다.
8. 늑대는 무리를 이루고 호랑이는 홀로 떨어져 삽니다. 봉황의 둥지는 조금 높아야 하고, 다른 잡새들과 섞이면 안 됩니다. 뜻이 크고 인격이 높은 선비는 종종 인간관계가 비교적 좁습니다. 우리들은 결코 한 가지 맛을 강요해서는 안 되고, 회식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근거로 그의 처세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해서도 안 됩니다.
9. 큰 나무 아래에서는 작은 나무도 자랄 수 있지만, 풀밭 아래에서는 이끼만 자랄 뿐 입니다.
10.찻 잔이 주전자에서 물을 얻고자 한다면, 찻잔의 위치는 분명 주전자보다 낮아야 한다.
처세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개인 모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얻고, 무언가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그것은 바로 자신의 위치를 조금 낮게 두는 것입니다.
약간 낮은 자세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집니다.
교만과 오만은 사람을 정체시키고 나아가 퇴보시킵니다. 저 자세는 일종의 경지이면서 또 지혜이기도 합니다.
11. 논공행상
- 먼저 엄하게 한 후에 관대하게 대한다. (선엄후관)
: 인간본성의 특징 중 하나는 나쁜 곳에서 좋은 곳으로 나오기는 쉬워도, 좋은 곳에서 나쁜 데로 들어가는 것은 견디기 어렵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은 받아들이기 쉽지만, 부자가 가난뱅이가 되는 것은 받아들이기 매우 힘들다.
관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지도자의 얼굴은 겨울에서 여름으로 점점 따뜻하게 변해야 합니다. (선냉후난)
처음 막 시작했을 때는 엄격한 요구와 단호한 조치로 관리하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적당하게 완화하여 개별 사항에 따라
여유를 두는 것입니다.
- 자신과 알력이 있어 시끄럽게 대립했던 사람에게 먼저 상을 내리고, 공명정대하게 그들을 대우한 연후에 자신의 사람을 챙기는 것
12. 조직에서 일할 때에는 먼저 지휘자를 보듯이 보스를 보고, 다음엔 악보를 보듯이 업무계획을 봐야 한다. 만약 보스의 지휘를 듣지 않고
업무계획을 보지 않으면, 연주를 하면 할수록 전체 합주에 피해를 끼치는 연주자처럼 조직에 해를 끼칠 것이다.
13. 감정이란 약함을 드러내는 분야이지, 강함을 보여주는 분야가 아니다 ?
약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결점과 부족함을 밝히고, 상대에게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신뢰감을 얻는다
14. 지위 높은 사람이 간하면 사사로운 것으로 여긴다 ? 무슨뜻 일까요 ?
지위가 높은 사람이 보스에게 의견을 제시할 때는 반드시 신중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쉽게 다른 사람의 오해를 살 수 있다는 뜻
만약 고위권력자가 1인자에게 의견을 낼 때는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첫째, 직위가 낮은 몇몇의 힘을 빌려 대신 가서 의견을 제시하게 하고, 자신은 제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번째, 자신의 입으로 말하려면 반드시 둘만 있는 장소에서 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보스를 끌어내리는 것이지만 몰래 살짝 의견을 내는 것은 보스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보스와 의견이 다를 때는 회의가 끝나길 기다린 후, 보스와 독대하여 조용히 의견을 개진해야.........
세번째, 일을 하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의견이 어떻게 다른지 따지지 말고, 보스가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결코 하는 일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15. 계획단계에서는 민주적으로 논의하고, 집행 단계에서는 결정된 의견에 집중한다.
16. 능력 있는 사람이 일을 할 때 태도는 아주 적극적일 수 있으나 정서는 결코 조급하게 굴어서는 안 됩니다. 보스가 곤란에 빠졌다고
조급해하면, 그건 보스의 능력을 의심하는 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업이란 모두의 것이지 한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책임은 보스에게
있지 당신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조급하다고 큰 소리로 소리쳐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17. 리더가 보여주는 태도, 말,행동은 조직 구성원들의 단결, 위기돌파의지와 노력에 영향을 주어 결국 성공과 실패를 가름한다.
18. 리더는 조직의 담력이 되고, 눈이 되는 것에 능해야 한다. 어떤 문제에 당면했을때 반드시 마음을 진정시켜야 합니다. 지도자가
한 번 당황하면 부하들은 10배 당황하게 된다. 조직의 눈이 된다는 것은 모두가 미래를 보지 못할때 사람들에게 미래를 분명하게
제시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19. 배는 폭풍으로 부서지는 것이 아니라 폭풍이 가져온 공황과 혼란으로 부서지는 것이다 ? 조직은 종종 어려움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이 가져온 당황과 혼란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20. 사업을 하려면 이익을 주어야 하지만 명분도 주어야 한다. 사람들은 한순간 노력하게 하려면 이익만 있어도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하려면 반드시 명분이 필요합니다.
21. 무원칙으로 관용을 베풀며 눈감아 주면 후환이 끝이 없다.
22. 처세는 담백해야 하고 일은 끝기가 있어야 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되어 작은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로 따질 수는 있지만, 높은 자리에서
큰일을 하려면 초탈해야 합니다. 리더가 되려면 도량이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경지가 자신보다 낮다는 사실을 용인해야 합니다.
경지가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그가 노력하도록 격려하고, 사업에 공헌하도록 이끌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23. 지도자가 되려면 한편에서는 인재발굴과 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미 발굴한 인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처리하여 전체에 해를 끼치는 사람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부는 능력의 크고 작음에 따라 나누어 이해할 수 있으나, 만약 인품에 문제가 있다면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24. 재능 있는 사람도 계속 배워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황폐해질 것이다. 공부하기로 한 이상 차가운 책상에 앉아 쓸쓸함을 견뎌내야 한다.
부지런함과 착실함은 가장 귀한 성품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성, 즉 빨리 이루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공을 들이며 노력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5. 인재 육성 : 업무능력과 인격 수양을 모두 중요시한다.
나라와 나라의 경쟁은 근본적으로 인재의 경쟁.
역사는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모든 일의 성공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용인의 성공이고, 당연히 모든 일의 실패는 결론적으로
용인의 실패다 !'
쓰는 인재도 있고, 관찰하는 인재도 있으며, 준비된 인재도 있고, 육성하는 인재도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사업은 건강하게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사업이 끊임없이 확대되면 지금있는 인재는 곧 부족해지기 마련이므로
미리 육성하거나 준비하지 않으면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26. 젊은이를 볼 때는 두 가지 점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는 재능이고 하나는 성격 입니다. 재능을 보는 일은 독특한 각도와 독특한 안목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를 혜안을 갖추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반면 성격을 보는 일은 반드시 일반적인 관점, 즉 대중의 안목으로 해야 함
27. 조직을 거느리려면 엄격한 제도와 기강도 있어야 하지만 지도자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위를 잘 다스리면 아래가 바르게 되고 몸을 잘다스리면 사람들이 공경한다.
28. 공명선생은 간부를 안배할 때 한 가지 유형의 사람들만 좋아한 결과 조직의 약점이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용인은 반드시 다양화
해야 합니다. 일을 할 때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만 써서는 안 됩니다. 스타일을 보완할 수 있는 사람이 함께 있어야 가장
좋은 조합 입니다.
29. 지도자는 정상이 아닌 일에는 신경을 쓰고, 정상적인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야 하며, 예외에는 신경을 쓰고, 관례적인 일은 신경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일은 아랫사람에게 관리하게 하고, 관례적인 일은 제도로 관리하게 해야지 지도자 자신이 관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30. 선택해서 관리하라
1) 열심히 하기보다는 더 중요한 일을 선택해라.
2) 현미경으로 코끼리를 볼 수 없다. 관리의 본질은 다른 사람을 통하여 일을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하나하나 자신이 다 한다면
그것은 모범 근로자입니다. 100개의 일이 있는 노력하여 다 잘하려고 하면 그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길입니다.
31. 성격에 따른 리더의 네 가지 유형
1) 매형리더 : 위쪽 높은데 있으면서 고도의 전략으로 권한 위임은 잘하지만, 일선을 겨냥하면서 바싹 붙어 주시.
조조는 이런 유형으로 일반적인 일은 모두 아랫사람에게 넘기지만 의심이 많아 주시하며 감시와 통제를 계속
2) 용형 리더 : 이 사람도 위쪽에 있으면서 권한 위임은 잘 하지만, 딱 붙어서 주시하지는 않고,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이 하는데
손권이 이런 유형. 결정적인 순간에만.. 등장
3) 목양견형 리더 : 현장에 직접 나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일을 챙기지만, 구체적인 일은 자신이 하지 않고, 심지어는 어디로
갈지조차 길잡이 숫양에게 일임 (유비)
4) 암닭형 리더 : 일선에 뿌리를 내리고 뭐든지 직접 자신이 처리 (공명)
자신이 서둘러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자신이 서둘러 처리하고, 자신이 짊어질 수 있는 것은 모두 짊어집니다.
항상 병아리를 쳐다보면서 그들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일단 급해지면 " 차라리 내가 대신할게' 라며 일에
달려들어 결국에는 자신을 녹초로 만듭니다.
32. 공명의 생활경력이 그의 성격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성격의 특징은 그의 리더십 스타일과 그의 운명을 결정했습니다.
그의 모든 성공과 실패는 모두 이들 요인들을 융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