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자기계발

낯선 곳에서의 아침

furyosa 2016. 10. 29. 13:14

낯선 곳에서의 아침

구본형 지음
을유문화사 2007.12.15.
평점

인상깊은 구절
당신이 스스로의 변화에 대하여 관대한 이유는 자신과 싸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적당한 휴전과 휴식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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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게 볼 때 인생은 매우 솔직하여 애를 쓴 사람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다. 애를 쓰지 않거나 너무 늦게 나타나는 사람에게 인생은 벌을 내린다. 나이가 들어 이룬것이 없는 자신을 보는 것은 추운 일이다. 세월이 지나 어떤 것에도 마음을 쏟지 못한 자신처럼 미운 것은 없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쓸데없는 것들에 연연하여 내가 누군지 모르고 살았던 그 많은 시간보다 통탄에 젖게하는 것은 없다.

 

2. 삶이란 한 권의 책과 같다. '자신이라는 이름의 책' 을 펼칠 때 차마 손에 놓지 못하게 하는 감동이 없다면 그 삶이 좋았다 말하기 어렵다.

 

3. 변화란 무엇인가 ? 그것은 살아있는 것이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변화한다. 변화하지 않는 것들은 죽은 것이다. 1년 전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1년 동안 죽어 있었던 것이다. 만일 어제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지난 24시간은 당신에게 죽어 있던 시간이다.

 

4. 세상이 자신의 인생에 빚을 지고 있다고 떠들지 말라. 세상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무도 없다. 이곳에 먼저 와 있던 것은 세상이지 당신이 아니다.

 

5. 하나의 길을 선택하면, 다른 길은 가보지 못하는 여정으로 남는다. 한 길을 가며, 다른 나 의 모습을 그리워하지 않길 바란다. 그래서 선택은 다른 것을 버리는 것이다.

 

6. 변화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낮은 에너지 수준에 있을 때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없다. 단지 변화의 희생자로 남아 있을 뿐이다.

 

7.살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적으로 우리는 죽어야 한다. 죽지 않고는 살 수 없다.

 

8. 당신이 스스로의 변화에 대하여 관대한 이유는 자신과 싸우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적당한 휴전과 휴식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에게 지금 이 자리에 그대로 서 있을 만한 여유가 없을 때, 당신은 초조해질 것이다. 이때가 기회이다. 변화에서의 승리 가능성은 생존의 문제로 접근할수록 높아진다. 변화를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순간 그대는 승리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9. 저항을 이기고 자기 혁명에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스스로에게 위기를 설득시키는 것이다.

 

10. 시간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자신에게 시간을 내지 못하면 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없다. 욕망은 오직 꿈과 그리움으로 남을 뿐이다. 하루에 자신만을 위해 적어도 두 시간은 써라. 그렇지 않고는 좋은 전문가가 될 수 없다. 다른 사람을 베끼고 모방해야 한다. 대가들을 통채로 삼켜야 한다. 그리고 다시 토해내야 한다.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없다면 당신은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더 이상 쓸 시간이 없다는 것은 바로 죽었다는 뜻이다. 만들어 주는 대로 살지 마라. 삶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11. 자기 혁명은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다. 자신을 이루고 있는 여러 가지 습관들의 결탁을 와해시키는 것이다.

 

12. 자기와의 전면적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힘을 실어주는 의식이 필요하다. 정신은 살아 있기 위해 활력을 필요로 한다. 하루를 구성하고 있는 먹고 자는 일상에 강력한 충격을 줌으로써 첫 번째 서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13. 하루의 개편에 가장 중요한 초점은 24시간 중에서 '자신만의 시간' 두 시간을 뽑아내는 작업이다.

 

14. 훌륭한 기업은 매출액의 10% 정도는 새로운 지식을 획득하는 기술도입비나 스스로 창조하는 연구개발비로 쓴다. 하루에 두 시간은 9%를 조금 넘는다. 투자하지 않는 기업은 결코 좋은 기업이 되지 못한다. 개인 또한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

 

15. 나는 지금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

 

16. 수치심의 단계 : 죽음과 가장 가까운 에너지 상태...무기력의 상태...슬픔의 단계 : 무기력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의 에너지

     두려움의 단계 : 두려움의 치명적 약점은 창조력을 죽인다는 것

 

17. 자존심은 방어적이고 오만하고 부정적이다. 그리고 비난에 약하다. 그래서 아주 쉽게 '수치심'의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 자존심에 가득 찬 사람은 의식의 성장을 차단한다. 자신의 성품과 기질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부정함으로써 등을 돌린다. 자존심은 진실한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임을 직시해야 한다.

      

18. 자신의 잘못과 오류를 인정할 만한 용기를 지니지 못하는 자존심은 덕목이 아니다. 이 수준에 머무는 사람들은 그저 외부의 강제력과 내부의 잠재력 사이의 경계선에 간신히 서 있는 한없이 피곤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