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깨우기/나무생각
글을 시작하며
무슨 일을 해도 심드렁하고 재미없는 사람이 있다. 세상 다 산 것 같은 얼굴에는 권태가 가득해서 옆에 가면 자신까지 권태로 물들 것 같은 그런 사람이다. 그러나 반대로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묻어나며 활력이 넘쳐나는 사람이 있다. 그와 대화하거나 함께 일하면 절로 신명이 난다. 이 둘의 차이는 열정이다. 삶과 일에 대한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외모나 성격, 대인관계까지 영향을 미친다. 성공의 역사는 열정적인 사람들과 도전적인 사람들이 만들어왔다. 과거를 모두 던져버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열정! 열정이 있어야 한다. 노력하고 배우고 고쳐 나가면 못할 일이 없다. 삶에서 가장 멋진 승리의 순간은 열정이 만들어놓는다. 우리 안에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그러므로 목표를 정하고 능력을 키워 당신의 열정을 쏟아내라.
CHAPTER 1 성공하려면 열정적으로 꿈꾸고 행동하라
성공하려면 가슴속에 열정의 불꽃을 태워라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을 일군 데는 노력, 성실, 인간관계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요인은 그들에게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루려고 하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들었기에 그들의 눈빛은 빛나고 가슴은 뜨겁고 얼굴에는 웃음이 넘친다. 무엇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미쳐라! 성공하려면 자기 일에 미친 듯이 뛰어들어야 한다. 안 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조건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열정적인 사람은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즐겁게 일한다. 그래서 열정적인 사람과 함께 있으면 주위 사람 또한 덩달아 신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라. 무엇이 부족한가? 성공할 수 있는 조건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도 힘들다고, 자신 없다고 투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당신은 성공한 사람들과 똑같은 몸과 마음과 정신을 갖고 있다.
기회와 준비가 만날 때 성공이 찾아온다
일생일대의 좋은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나에게는 왜 한 번도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한번 꼼꼼히 되돌아보자. 너무 사소해 보였거나 용기가 부족했거나 변화가 두려워서 혹은 귀찮아서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저만치 멀리 보내버린 것은 아닌지 말이다. 아니면 해보지도 않고 ‘이건 불가능한 일이야. 절대 할 수 없어.’라고 잔뜩 겁부터 먹었을 수도 있다. 소극적이고 게으른 태도가 기회를 외면한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더 많이 찾아오고, 더 많이 노력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열정적인 사람은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많이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없던 기회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당신에게 기회가 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이 있는가? 당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성공은 준비와 기회가 만날 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성공 신화를 만든 사람들의 성공 비결
삶에는 연습이 없다. 삶은 단 한 번뿐이다. 날마다 도전이요 전투다. 그러므로 실패의 확률을 줄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혜를 배우고 열정을 쏟아야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 도전 없는 성공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철강왕 카네기는 미국 경제를 뒤흔들 정도로 막강한 부를 축적한 사람으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카네기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어떤 직업을 갖고 있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젊었을 때 그는 방직공, 증기기관차 화부, 우편배달원 등 많은 직업을 거쳤다. 그리고 많은 직업 가운데 어떤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최고의 자리는 노력을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미국 철강왕이 되었다.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꿈은 곧 현실이 될 것이다. 어떤 장애물이나 고통이 찾아와도 꿈을 잊지 마라.
꿈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PGA에서 우승한 프로 골프 선수 최경주. 고등학교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운 그가 골프를 시작했을 때 모두가 비웃었다. 그는 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타석이 비는 틈을 이용해 골프 연습을 했다. 겨울에도 차디찬 방에서 지내기 일쑤였고, 무리한 연습으로 손이 갈라졌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국내 프로 골프계를 휩쓴 최경주는 오랜 꿈이었던 PGA에 진출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에게는 원대한 꿈이 있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꿈이 있다면 지금 하는 일이 아무리 보잘것없고 힘들더라도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잠시 거쳐 가는 과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희망은 가슴에서 샘솟는다. 사람은 항상 현재 행복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행복해진다.”고 한 알렉산더 포프의 말처럼 꿈이 있으면 희망을 잃지 않는다.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이루는 방법
성공의 출발은 꿈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성공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원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 산다. 그의 눈빛은 살아 있고,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어도 우왕좌왕하지 않고 능숙하게 대처한다. 그래서 꿈이 있는 사람은 멋지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불가능해 보이는 원대한 꿈을 현실로 이루어놓은 사람들이 있다. ‘단편소설의 거장’ 하면 오 헨리를 떠올린다. 그는 10년 남짓의 활동을 통해 300여 편의 위대한 작품을 남겼다. 그가 많은 작품을 집필할 수 있었던 에너지의 원천은 3년간 감옥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의 체험에서 비롯됐다. 『올리버 트위스트』의 작가 찰스 디킨스 역시 암울하고 빈곤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학교는 거의 다니지 못했고, 열두 살 때부터 공장에서 일했다. 무서운 빈곤과 비인도적인 노동, 비극적인 첫사랑 등의 경험은 첫 작품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세상에 내놓게 했고, 이어서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 등 위대한 작품을 남기는 밑거름이 되었다. 수감 생활이나 가난하고 어두운 과거는 그들을 더 나쁜 상황으로 몰고 갈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과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다짐이 위대한 두 작가를 탄생시켰다.
꿈을 성공으로 만든 사람들
꿈을 이루려는 열망이 강하면 반드시 실현된다. 그렇다고 마음만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계단씩 밟고 올라가며 준비해야 한다. 취업 준비생인 오창준 씨.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요즘 업계 최고 광고기획사에 당당하게 합격했다. 창준 씨는 광고기획사에 들어가기 위해 경력을 쌓았다. 방학 때는 작은 기획사라도 비슷한 일을 하는 곳이면 들어가서 열심히 일했다. 세상에 대한 안목을 기르기 위해 여행이나 봉사 활동에도 열심이었고, 새벽 시간을 이용해 영어 학원에 다니며 실력을 쌓았다. 또한 기획사 근무 시절 친하게 지내던 선배들로부터 지원 회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갖춘 다음 시험과 면접에 임했다. 창준 씨의 경력과 열정은 다른 어떤 지원자들보다 돋보였다. 인사 담당자는 창준 씨의 열정을 높이 샀고, 창준 씨는 당당하게 합격했다.
도전 의식이 불타오르는 목표를 세워라
럭비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일본의 와세다 대학 주쿠사와 선수 때문이다. 주쿠사와가 처음 럭비부에 들어갔을 때, 키가 작고 패스도 약해 선수로서 불리한 조건이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았다. 신체적인 결함이 있었기에 더욱 열심히 노력했고 피나는 훈련을 거듭했다. 그 결과 신체적인 결함을 극복하고 프로팀 선수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는 목표가 분명했다. 훌륭한 럭비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확신에 찬 플레이와 보이지 않는 태클, 책임감 있는 경기를 펼쳐 마침내 ‘작은 캡틴’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훌륭한 럭비 선수가 되었다. 성공하기까지는 반드시 크고 작은 장벽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 장벽을 제대로 허물어야 비로소 성공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장벽이란 일상적인 생각에서 갖는 한계일 수도 있고, 인식의 벽일 수도 있다.
작은 목표부터 큰 목표까지 세워라
목표를 세웠으면 시간을 충분히 투자해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목표를 이루겠다는 믿음이 있으면 길은 반드시 열리게 되어 있다. 세상에는 갖가지 불운과 역경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딛고 일어나 성공한 사람들 또한 많다. 그들은 불행을 오히려 교훈으로 삼고 시련을 재산으로 만들었다.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 1978년 <슈퍼맨>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을 당시 명문 코넬대 학력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추어 영화 속 슈퍼맨처럼 완벽해 보였다. 그러다 1995년 낙마 사고로 하루아침에 전신마비가 되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휠체어에 앉아 영화에 출연하고 감독도 했다. 이후 9년 간 휠체어 생활을 했지만 눈물겨운 재활 의지로 죽기 전까지 신체 70퍼센트 이상의 감각을 되찾았다. 그는 장애인에게 재활 의지를 심어준 공로로 2004년 9월 미국의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는 래스카상 공공부문 상을 수상했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는 평상시 타고 다니던 밴을 전신마비 소년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비록 지금 그는 세상을 떠나고 없지만, 그의 정신과 불굴의 의지는 짙은 향기처럼 잊혀지지 않는 깊은 감동을 준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은 감동을 준다
우리 몸에서는 세 가지 액체가 나온다. 피와 땀과 눈물이다. 성공을 일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피와 땀과 눈물이 쏟아진다.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없다. 피는 용기의 상징이요, 눈물은 정성의 상징이요, 땀은 노력의 상징이다. 성공은 곧 피와 땀과 눈물이기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흔히 성공이라는 함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간과 정력을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그 최선을 다하는 삶이 또 최고의 보람된 삶을 만드는 것이다. 미국의 수영선수였던 마크 스피츠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최선을 다하려고 애썼다. 나는 내일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오늘 일어나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스피츠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는 자신이 참가한 일곱 개 전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최다인 아홉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CHAPTER 2 열정적으로 일하면 일에서 자유로워진다
내 안에 숨어 있는 열정을 깨워라
어떤 일을 할 때 미친 듯이 재미있다거나, 누군가가 당신에게 “당신은 참 열정적이군요.”라는 말을 건넨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에게 열정이 부족한 건 아닌지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열정을 강조하는 이유는, 열정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업무 성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열정은 주위로 전염되는 효과가 있어 한 사람의 열정으로 전체가 행복한 열정에 빠지게 된다.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경우를 보자. 피카소는 그림을 그리는 일에 온 열정을 바쳤던 화가로 유명하다. 그는 불과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다른 화가들이 평생 동안 그릴 그림을 다 그렸다. 그의 작품성이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그림이 엄청난 가격에 팔려나갔다.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그는 정작 돈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저 그림을 그리는 일이 즐거움이었고 그럴수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그렸다. 그가 아흔한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 그를 지킨 것은 그림 그리는 도구였다. 이처럼 성공하려면 원하는 일을 멈추지 말고 계속해야 한다.
어차피 해야 한다면 즐겁고 열정적으로 하라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좋은지, 지금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리고 그 해결 방법을 반드시 생각해내 실천에 옮긴다. 성공한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강한 확신이다. ‘틀림없이 잘될 거야. 나는 할 수 있어!’라는 확신을 갖고 밀어붙인다. 확신이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성과가 적다고 해서 절망하지 않는다. 어려움을 만나는 것은 새로운 장애를 만나는 것이고, 이겨낼 수 있는 특별한 열정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의 실패가 다음 성공을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 혹시 실패하더라도 다음 성공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고 좌절하지 않는 것, 이것이야말로 성공한 사람들의 마인드다. 하루하루를 근심과 걱정 속에 사는 사람은 바보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걱정은 인생의 적이다.”라고 말한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걱정에 사로잡혀 신나는 일들을 외면하지 말자.
99퍼센트가 아니라 100퍼센트 최선을 다하라
카루소가 테너 가수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을 때, 어느 자선 음악회에 출연하게 되었다. 음악회 주최 측이 카루소가 출연한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워하며 말했다. “이것은 자선 음악회입니다. 선생님이 오신 것 자체가 영광이죠. 선생님 명성 때문에 많은 군중이 모일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부담 없이 편하게 노래하십시오. 특별한 기법이 없어도 됩니다.” 그러자 카루소는 몸을 일으키며 진지하게 말했다. “저는 지금까지 최선 이하로 노래한 적이 없습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힘이 되어준다. 열정이 있는 사람과 같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이 된다. 그들은 땀의 의미를 알고 언제 어느 순간에나 열심히 살아간다. 로버트 브라우닝은 최선을 다해 성공한 사람들을 이렇게 정의했다. “위대한 사람이 단번에 그와 같이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이 잠잘 적에 일어나서 일에 몰두했을 것이다. 인생은 자고 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해 걸어가는 데 있다.”
내 안에 있는 도전 의지를 끌어내라
한 농부가 있었다. 농부의 밭 가운데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었다. 농부는 커다란 바위를 피해서 그 주위의 밭을 갈았다. 쟁기질을 잘 못해 쟁기가 바위에 부딪쳐 망가진 일도 두 번이나 있었다. 바위를 볼 때마다 농부는 바위 때문에 얼마나 피해가 큰지 모른다며 투덜거렸다. 하루는 농부의 어린 아들이 밭에서 아장아장 걷다가 바위에 부딪쳐 상처가 생겼다. 그래서 농부는 바위를 캐내기로 결심했다. 몇 년 동안 골칫덩이였던 바위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커다란 쇠 지렛대를 한쪽 밑에 밀어 넣었을 때 뜻밖에도 바위는 쉽게 들렸다. 바위가 아주 얕게 박혀 있었던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바위가 크다고 해서 땅 속 깊이 박혀 있을 거라고 지레 겁을 먹은 농부의 경우처럼 한번 해보지도 않는다면 현실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 삶은 도전이다. 성공이라는 산이 우리에게 “어서 도전해봐!”라고 말하며 손짓하고 있다. 삶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아가려면 도전 의지를 일깨워라.
노력하라! 피나는 노력을 하라!
땀과 눈물과 피를 흘려가면서 쟁취한 성공만이 의미가 있다. 노동의 기쁨을 알아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기쁨 속에서 성공에 대한 집념과 근성을 배우게 된다. 제시 오웬스라는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찰리 패독이라는 유명한 육상 선수가 학교를 방문해서 강연을 하고 있었다. 강연 도중에 찰리는 제시를 향해 물었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제시가 대답했다. “아저씨처럼 유명한 육상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러자 찰리는 제시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다. “꿈을 가지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가 없단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다리를 놓아야 한단다. 첫 번째 계단은 인내고, 두 번째 계단은 헌신이고, 세 번째 계단은 훈련이고, 네 번째 계단은 기도란다. 이것들을 모두 지킬 때 네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제시 오웬스는 그 후 피나는 노력으로 올림픽에서 네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살아 있는 가장 빠른 사람이 되었다.
열정적으로 가진 것을 모두 걸어라
만약 지금 당신의 생활이 재미없다면 자신의 삶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꿈과 목표가 있는지, 그리고 이루려는 열정이 있는지 말이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데는 성실, 용기, 도전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꿈과 목표, 열정만 있으면 최소한 재미없고 무의미한 삶을 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무력감은 의지박약과 무책임한 태도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만약 원하는 방향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현재를 열심히 살아라. 내일을 기대하면서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살면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목표가 정해졌다면 쓸데없는 걱정은 던져버리자. 때로는 휘청거릴지라도 반드시 다시 일어나게 될 것이다. 나이가 많다고 형편이 어렵다고 자신이 없다고 포기하거나 의욕 없이 그저 그렇게 세월만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일단 시작만 한다면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나이가 많다면 그만큼 다른 사람보다 더 노력하면 되고, 형편이 어렵다면 형편이 되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되고, 자신이 없다면 마음 한번 굳게 먹으면 될 일이다. 좋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다면 성공은 더 값지고 빛날 것이다.
열심히 일했으면 자신에게 보상을 하라
휴식은 얽매여 있던 긴장감에서 벗어나게 해 힘을 재충전시켜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샘솟게 만든다. 휴식을 제대로 즐겨야 일의 능률도 오르는 법이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휴식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른 아침부터 젊은 남자와 나이 든 남자가 나무 베는 일을 하고 있었다. 젊은 남자는 쉬지 않고 일했지만, 나이 든 남자는 50분 일하고 10분을 쉬어가면서 일했다. 오후가 되어서 두 사람은 베어낸 나무를 서로 비교했다. 젊은 남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당연히 자기가 더 많이 베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반대였기 때문이다. 젊은이는 영문을 몰라 이유를 물었다. 나이 든 남자가 대답했다. “이보게 젊은이, 휴식도 일이라네. 에너지도 충전하고 무뎌진 톱날도 갈고 말이지.”
자부심이 있으면 일이 힘들지 않다
조직 내에서 자부심을 높이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직원들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서 연봉을 인상한다든가 직원들 복지에 포커스를 맞추는데, 그보다 먼저 직원들에게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자부심이 높은 직원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자기가 하는 일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행복지수도 높다. 자부심이 없는 사람은 삶의 에너지가 없다. 일에 대한 열정이 없고 자신감이 없으므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그래서 시도나 도전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 조직에서 창의적인 발상이나 활력 있는 팀워크가 이루어질 리 없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불어넣는 것, 이것이야말로 조직 내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성공의 성패는 인내에 달려 있다
프랑스의 위대한 인물 중에 ‘알베르트’라는 이름이 두 명 있다. 한 사람은 카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다른 한 사람은 슈바이처 박사로, 안정된 삶과 명예를 버리고 아프리카 가봉에 건너가 원시림 속에 병원을 세우고, 흑인들을 위해 일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미쳤다고 손가락질했지만 그의 결심을 돌리지 못했다. 두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것과 이름이 같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두 사람이 세상에 남긴 것에는 차이가 있다. 두 사람 모두 세상을 떠나고 없지만 그들이 남겨놓은 별장과 병원은 남아 있다. 카뮈의 별장은 쓸쓸한 채로 남아 있지만, 병원은 슈바이처의 행적과 사랑의 실천을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주고 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카뮈처럼 쓸쓸한 별장을 남길 것인가, 슈바이처처럼 병든 사람을 치료하는 병원을 남길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다.
책을 인생의 동반자로, 서재를 지상의 낙원으로 생각하라
서양 속담에 “All leaders are readers."라는 말이 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모두 책을 열심히 읽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람은 세상의 지식을 모두 직접 배울 수 없기에 독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지식을 쌓고 지혜를 배우는 것이다. 책을 통해 교양을 쌓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지식을 얻기도 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하며, 사물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기도 한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 중에 성공한 CEO도 빼놓을 수 없다. 급변하는 기업 환경과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가려면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필수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랜드’나 ‘안철수연구소’에서는 독서를 인사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삼성 이건희 회장은 한 달에 책 20권을 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의욕적인 행동은 성공과의 거리를 좁혀준다
프랭크 밴더 마틴은 오하이오 주 수 카운티에서 제일가는 바이올리니스트였다. 열여덟 살의 어느 날, 아버지의 대장간에서 사고가 났다. 빨갛게 달궈진 쇠가 마틴의 손에 떨어져 바이올린을 잡던 손가락이 잘려나간 것이다. 그의 왼손에는 엄지손가락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마틴은 하늘을 원망하거나 좌절에 빠져 있지만은 않았다. 엄지손가락뿐인 왼손으로 바이올린을 잡고 피나는 연습을 했다. 그리하여 오하이오 주 수 카운티 교향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다. 마틴은 자신을 위로하는 사람에게 항상 당당하게 말했다. “내가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나는 결코 장애인이 아니다.” 열정이 있고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는다. 벽을 만나면 무너뜨리거나 뛰어넘는다. 산이 있으면 정복하고, 강이 있으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 그들은 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시간 관리를 잘한다
나폴레옹은 중요한 일은 바쁜 사람에게 맡겼다. 바쁜 사람일수록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일을 완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바쁘다는 것과 시간에 쫓기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시간 관리를 못하는 사람은 시간에 쫓기며 살고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다. 시간을 관리하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 대학교수이자 강연자인 존 어스킨은 열네 살 때 삶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교훈을 배웠다고 한다. 매일 1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하겠다는 소년 어스킨에게 피아노 선생이 주었던 교훈이다. “존, 피아노 연습을 위해서 하루에 1시간을 일부러 만들려고 하지마라. 네가 어른이 될 수록 하루에 1시간씩 연습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워질 거야. 차라리 시간을 낼 수 있을 때마다 단 몇 분이라도 연습하렴. 학교 가기 전에 5분, 점심식사를 한 다음에 10분, 잠자리에 들기 전에 15분을 연습해봐. 휴식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피아노 연습을 하면 음악은 너의 일부가 될 거란다. 알겠니?”
CHAPTER 3 열정적으로 살면 몸과 마음이 행복해진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면 세상이 즐겁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란 쉽지 않다. 어느 순간 의기소침해지고 세상살이에 자신 없어질 때가 있다. 우울 모드로 전환되면서 의욕이 사라지고 짜증이 난다. 그럴 때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긍정의 힘을 끄집어내야 한다. 우선 빈 종이에 자신의 장점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적어보자.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말이다. 흰 종이가 장점들로 가득 채워질 때쯤이면 우울한 감정이 조금씩 사라지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긍정적인 마음은 따뜻한 온기를 만든다. 그래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중에 긍정적인 사람이 많다. “일이 즐거우면 인생은 낙원이지만, 일이 의무에 불과하면 인생은 지옥이다.”라고 한 막심 고리키의 말처럼 하고 싶은 일을 적극적으로 하면 인생은 순식간에 달라진다. 일에 대한 성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삶의 재미를 알고 싶다면 끊임없이 도전하라
유명한 미식축구 코치의 이야기다. 그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만들었다. 목록에는 백악관에서 베푸는 만찬에 참석하는 것부터 스카이다이빙을 배우는 것까지 모두 107가지나 되었다. 그는 목록에 기록한 것들을 행동으로 옮겨 하나씩 차근차근 이루어냈다. 그 결과 네 자녀는 모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백악관 만찬에 참석하는 등 91가지 목표를 이루었다. 나머지 16가지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만약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목록을 만들지 않았다면 그는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목록을 만들고 실천하면서 그의 인생은 재미와 스릴, 기쁨으로 넘쳐났다. 멋진 도전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불안과 두려움을 버리고 넉넉한 여유로 채워라
일할 때 복잡한 생각이 정신을 지배하는 이유는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불안한 이유는 일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일에 열중하지 못했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 자신감이 없고 마음이 불안하다. 열정적으로 일한 사람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묵묵히 결과를 기다린다. 남보다 열심히 일하고 즐기면서 살아가기에 마음은 늘 풍요롭고 여유가 있다. 성취감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늘 조급하고 초조하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분노하거나 서둘러서 힘과 열정을 낭비하는 일이 많다. 서두른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이 불안하고 여유가 없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분노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갖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라.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여유를 되찾을 때 열정이 생기고 삶에 활력도 넘치게 된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워싱턴 기념관 안내원은 방문객에게 이런 안내를 한다. “여러분, 기념관 꼭대기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두 시간 정도 기다려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단을 이용하면 그렇게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삶도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숨에 올라갈 수도 있지만 목표를 향해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가는 방법도 있다. 각 분야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보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했다. 한 가지 일에 계속해서 열정을 쏟으면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나중에는 커다란 결과를 만들어놓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 힘, 이것이 세계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신뢰를 쌓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링컨은 마흔 살이 될 때까지 거의 모든 일에 실패했으나 신뢰는 잃지 않았다. 링컨의 친구 오푸트가 남부로 이주하게 되어 샐럼을 떠날 때 링컨은 다른 사람과 동업해 친구의 사업체를 인수했다. 사업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고, 결국 링컨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액수인 1,100달러라는 부채를 떠안고 말았다. 당시는 파산하면 채무자는 손 털고 그 지역을 떠나버리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링컨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샐럼에 남아서 채권자들에게 빚을 갚겠다고 약속했고 그대로 실행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링컨은 ‘정직한 에이브’라고 불렀다. 신뢰는 서로 주고받는 성질이 있으며, 한번 잃으면 좀처럼 회복될 수 없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신뢰할 만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웃음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
영국에서의 일이다. 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총명하고 영특한 소년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쏜 새총에 눈을 맞아 소년은 실명하고 말았다. 시력을 잃은 아들을 보며 부모는 절망했지만, 소년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부모를 위로했다. “슬퍼하지 마세요. 비록 제 눈은 보지 못 하지만 저에게는 영특한 머리가 있는걸요.” 소년은 점자를 익히고 열심히 공부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성장해서는 국회의원이 됐다. 그의 이름은 헨리 포세트. 그는 영국 교통부 장관까지 지냈다. 만약 포세트가 실명했을 때 좌절에 빠져 인생을 비관하면서 지냈다면 그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밝고 긍정적인 생각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성공을 부르는 주문 ‘나는 할 수 있다!’
도운 대학 총장인 흑인 교육가 부커 워싱턴은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도전해 성공한 사람이다. 워싱턴은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 대학에 들어갈 결심을 하고 800킬로미터를 걸어서 웨스턴버지니아의 햄프턴 대학에 도착했다. 그러나 대학 당국에서는 이미 정원이 모두 찼다는 말만 하고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도 워싱턴이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자 대학 측에서는 “그럼 청소라도 하겠습니까?” 하고 제안했다. 워싱턴은 기꺼이 승낙했다. 워싱턴은 청소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루 종일 강당을 열심히 쓸고 닦았다. 대학 학장이 오후 늦게 나타나서 강당 구석구석을 살폈는데, 청소는 완벽했다. 학장은 워싱턴의 정신 상태를 시험해본 것이다. 학장은 당장 워싱턴의 입학을 허가했다. 워싱턴은 열심히 공부했고, 후에 도운 대학 총장이 되었다.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꾼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책을 딱 한 권만 읽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아는 것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에 고집불통에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다 배웠다고 믿기 때문이다. 독서를 많이 할수록 사람은 부족함을 느끼고 겸손해진다. 독서는 알고 싶다는 욕구에서 비롯되는데, 이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 때문이다. 한 분야의 책을 3천 권만 읽으면 전문가가 되어 저술가나 강연자도 될 수 있다. 책은 지식의 폭을 넓혀주고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고여 있는 물과 같아서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 그러니 책을 읽어서 시야를 넓히고, 마음을 갈고 닦아야 한다.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인간관계에도 열정적이다
우리는 일생을 사는 동안 다양한 사람과 만나서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그런 관계 속에서 평생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도 있다. 친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들여서 정성을 쏟아야 한다. 만나면 편안하고 힘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은 계속 만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인생에 실패한 이유에 대한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인생에서 실패한 이유가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다고 답변한 사람은 15퍼센트에 불과했다. 나머지 85퍼센트는 잘못된 인간관계라고 꼽았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만드는 일은 인생 전반에 걸쳐 꼭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할 수 있다.
나무처럼 진실한 친구를 만들어라
사람들은 좋은 친구를 원하지만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른다. “한 시간이 주어지면 책을 읽고, 한 달이 주어지면 친구를 사귀어라.”라는 말이 있다. 책을 읽거나 여행을 하거나 모두 중요한 일이다. 이런 일들을 위해 마땅히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친구를 사귀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나무를 심어 숲이 되려면 2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무같이 진실한 친구를 얻기 위해서는 이처럼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친구는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재산이기에 이런 노력이 아깝지 않다. 친구란 오래 두고 가깝게 사귄 벗을 가리킨다. 사람끼리도 서로 맞는 사람이 있는데, 하물며 친구끼리는 말할 필요도 없다.
욕심과 비교는 행복을 갉아먹는다
에스키모 인들이 늑대를 사냥하는 방법은 독특하다. 칼날을 조금 남기고 칼자루를 얼음 속에 묻은 다음 싱싱한 고깃덩어리를 칼날에 꽂는다. 시간이 좀 지나면 고기의 피냄새가 멀리 퍼져 늑대들이 모여든다. 늑대들은 얼어붙은 고깃덩어리를 핥아대면서 점점 광폭해진다. 곧 늑대들은 예리한 칼날에 혀를 베고 자기들의 피로 허기를 채우기 시작한다. 서로를 물어뜯고 죽을 때까지 핥아댄다. 서로를 물어뜯는 늑대들의 탐욕이 스스로 파멸을 불러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좋은 집에 살고 싶고 비싼 차에 명품 옷으로 휘감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래서 돈도 벌고 성공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라는 게 많아질수록 인간은 더욱 불행해지고, 하나를 가지면 두개를 갖고 싶어진다. 그러다 보면 끝도 없이 바라게 되고, 나보다 나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힌다.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다면 착하게 살아라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마더 테레사가 호주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젊은 수사가 테레사의 수행원이 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테레사 수녀 옆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듣고 보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수사는 줄곧 테레사 수녀 가까이에서 있게 되었지만, 테레사 수녀를 만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말 한마디 건넬 기회가 없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테레사 수녀가 뉴기니로 떠나게 되었다. 실망한 수사는 테레사 수녀에게 또다시 청했다. “뉴기니로 가는 여비를 제가 부담하면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서 테레사 수녀님께 많은 말씀을 듣고 배울 수 있습니까?” 테레사 수녀가 대답했다. “뉴기니로 가는 항공료를 낼만 한 돈이 있나요?” 수사가 말했다. “물론이죠.” 그러자 테레사 수녀가 말했다. “그러면 그 돈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세요. 내가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CHAPTER 4 열정은 절망을 희망의 거름으로 쓰게 한다
실패에서 성공의 의미를 배워라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를 하더라도 어떤 일이든 시도할 때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통해서 성공과 점점 거리를 좁혀가는 것이다. 실패를 피해가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부딪치며 돌파해 나갈 때 인생은 더 많은 기회를 선물한다. 한 비평가가 스페인의 위대한 바이올린 연주가인 사라사테를 천재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라사테는 이렇게 말했다. “천재라뇨! 나는 지난 37년 동안 하루에 14시간씩 연습했습니다.” 사라사테는 자신을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만든 것은 천재성이나 타고난 재능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꾸준한 연습,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 그 자리에 있게 만든 것이다. 실패한 사람들의 95퍼센트는 포기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포기한 사람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
절망을 희망이라는 단어로 바꿔라
롱펠로는 유명한 미국의 시인이다. 롱펠로는 하버드 대학에서 근대어를 가르치며 낭만적인 사랑의 시를 써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 롱펠로의 머리카락도 하얗게 세었지만 안색이나 피부는 청년처럼 싱그러웠다. 하루는 친구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롱펠로에게 물었다. “여보게 친구! 오랜만이군. 그런데 자네는 여전히 젊군 그래. 자네가 이렇게 젊어 보이는 비결이 무엇인가?” 이 말을 들은 롱펠로는 정원에 있는 커다란 나무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저 나무를 보게나! 이제는 늙은 나무지. 그러나 저렇게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네. 그것이 가능한 건 저 나무가 매일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야. 나도 그렇다네. 나이가 들었어도 매일매일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다네!”
행복하려면 단순하게 살아라
평균적으로 한 사람에게는 1만 개의 물건이 있다고 한다. 책상 위에 있는 물건부터 정리하고 나면 정리정돈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정리가 된다. 가계부나 금전출납부를 쓰면 한 달 동안 돈이 들고 나는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다. 물건과 돈을 정리했다면 그 다음은 인간관계를 정리해보자. 지금 휴대 전화를 켜고 주소록을 보라. 몇 명이나 입력되었는가? 그 중에는 연락도 안 하는 예전의 직장 동료, 거래처 사람 등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을 만났을 때 본능적으로 호감이 느껴지는 사람이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끊임없이 자극하는 사람들을 소중한 친구로 만들어라. 그러나 다른 사람을 험담하거나 소문을 몰고 다니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정리하는 편이 낫다. 언제든 나 자신이 소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면 도마 위에 오를 수도 있다.
열정 깨우기/나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