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운명이다

사람이 운명이다 작가 김승호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5.02.16.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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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_ 인생의 모든 길흉화복은 만나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1부. 귀한 인생, 천한 인생 

주역이 알려주는 ‘잘 사는’ 방법
나쁜 운명에 휘말리는 원인
선한 자에게는 남은 경사가 있다
죽는 날까지 인격을 높여라
운명의 돌파구를 여는 원리
나쁜 운명에서 빠져나온 사람
하늘은 스스로 고귀해지려는 사람을 돕는다
구체적인 꿈을 품어야 운명도 열린다
불구대천의 원수는 과연 누구인가?
역사가 없는 사람은 미래도 없다
안으로 갖추고 나아가 펼치는 것


2부.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당신의 운명이 바뀐다

사람을 만나지 않는 사람은 쓸모가 없다
주역이 알려주는 8가지 인간형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
귀인을 발견하고 만나고 사귀는 법
변덕쟁이에게는 운도 변덕을 부린다
사람이 먼저냐, 정의가 먼저냐
배신과 의리의 손익분기점
정신의 수준이 운의 수준이다
얼굴은 자주 보이되 입은 다물라
주도를 익히면 인생은 더욱 귀해진다
먼저 주는 자가 먼저 이긴다


3부. 귀한 처세가 귀한 운명을 만든다

유언극행, 만행의 기본
귀한 운명을 만드는 귀한 행동
다 보고 다 듣는 기술
우울하고 시큰둥한 태도가 최악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운은 끝난다
주인공의 삶을 원하는가?
목소리가 운명이다
돈보다 사람을 벌어라
항상 시간이 없는 사람은 위험하다
용기가 불운을 막는다
무식하면 친구도 없고 재수도 없다


4부. 타고난 운명에 머물지 마라

운명을 바꾸는 매력의 조건
운이 나빠질 수밖에 없는 얼굴
정신의 움직임은 모두 얼굴에 기록된다
얼굴을 고쳐 운명을 바꿀 수 있나?
수백 권의 책보다 나은 자녀교육의 지혜
계획 없는 곳에 의외의 발전이 있다
좋은 인상을 남기고 끝내라
여성의 운명, 남성의 운명
먼저 인간들끼리 잘 지내자
남을 축복해야 나도 축복받는다
왕이 참견하지 않으면 장군은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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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가 없는 사람은 미래도 없다.

인간은 자기가 아닌 타인에 의해 존재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 사람의 존재는 다른 사람에 의해 규정된다 ?

타인과 많이 연계되어 있다는 것은 그의 의미 존재를 강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첫째, 그 사람을 누군가가 알고 있어야 하고, 둘째는 그 사람이 살아온 역사가 있어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그 사람의 역사가 남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그는 존재했어도 존재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산속에서 혼자 살다가 죽어간 사람은 세상에는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하늘이 그의 존재를 알것이다. 그러나 그저 그 뿐이다. 그 사람은 타인에게 어떤 역사를 남겼는가 ? 없다. 그러므로 그는 없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속에 살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

남겨야 한다. 뭘 ? 역사를, 이왕이면 좋은 역사를 !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리고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역사를 남긴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우선 나 자신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 먼저지만, 그 다음엔 남에게도 무엇인가 뜻을 남겨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먼 하늘을 보며 나는 인생에 어떤 역사를 남길 것인가를 깊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 역사가 없는 사람은 미래도 없다.

2. 사람은 누구나 말할 때 자신의 견해를 은근히 드러내는 법이다. 나에게 질문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질문 안에 그가 듣고 싶어하는 답이 들어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정의를 먼저 논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3. 정신의 수준이 운의 수준이다. 

사람이  사람과 제대로 교류하려면 나 자신의 수준부터 높여야 한다. 상대방은 그것을 쉽게 알아챈다. 내 수준이 낮으면 당연히 비슷한 사람들을 만날 수밖에 없다. 위대한 사람과 사귀고자 한다면 자신의 수준을 먼저 높여야 한다. 먼저 스스로를 갖추고 나서 세상에 뛰어들어야 한다. 인격이라고 말해도 좋고, 품격이라고 해도 좋다. 사람은 정신적으로 깊고 넓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만날 때는 항상 나의 공부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4. 먼저 주는 자가 이긴다. 사람에게 먼저 베풀어야 한다. 상대가 먼저 베풀 때까지 눈치를 보면 안된다. 무조건 내가 먼저 나서서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좋은 운을 끌어당기는 것 역시 사업을 하듯이 투자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5.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보고 그를 판단한다. 운명을 만드는 것이 말과 행동이므로, 운명을 바꾸는 것도 그 시작은 말과 행동이다.

6. 다 보고 다  듣는 기술

운명은 타고난 것이 절반이고 후천적인 말과 행동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절반이다.

사람을 앞에두고 보지 않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인간은 모름지기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며 지내야 한다.

7. 우울하고 시큰둥한 사람이 최악

사람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세상이 재미있어야 한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남에게까지 그것을 전파할 수 있다면 그는 한 송이 아름다운 꽃과 같다. 세상에 재미있는 것만 재미로 삼으면 나중에 세상이 다 재미없어진다. 재미없는 것도 재미있게 바라봐야 한다.

세상은 재미있게 바라봐야 재미있는 법이다.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에게 좋은 운명의 기회가 열린다. 고개를 들고 열정을 일으켜라. 화이팅을 외치자. 내가 지금은 비록 괴로워도 남에게는 밝은 모습을 보이자. 박수를 치고 희망찬 모습을 보이면, 진정한 희망이 생기는 법이다.

8.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운은 끝난다.

나의 경우 철이 든 다음, 즉 마흔 살쯤 되어어 알게 되었다. 세상에 진짜로 잘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서울 지경이었다.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려면 먼저 세상을 똑바로 봐야 한다. 잘난 척은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생각도 정지시키는 방법일 뿐이다.

사람은 일단 자기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발전의 속도가 확 줄어들거나 아예 발전이 없어진다. 잘난 척은 혼자 있을 때도 하지 말아야 하고, 남들과 있을 때는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한다. 겸손을 갖추면 인생에 커다란 저력이 생기게 된다.

9. 주인공의 삶을 원하는가 ?

세상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 누가 세상의 주인공인가 ?

세상은 한 사람의 세상이 아니고, 모든 사람의 세상이다. 사람은 어느 곳에 가서든 평범함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운의 입구이다. 친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야지 사람을 지배하려고 들어서는 안 된다. 사람의 공존의 논리를 알아야만 환영받는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만 한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세상에 진정한 주인공은 없다. 세상 사람은 모두 조연이다. 그러므로 애써 조연이 되어야 한다. 옛말에 성인은 천지화육을 돕는다. 는 말이 있다. 위대한 성인 조차 조연인 것이다. 

10. 운은 전기처럼 통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흐른다. 좋은 운은 귀인을 만다는 데서 시작된다. 

나는 수십 년 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을 지켜봐왔는데, 안정(일찍 귀가)만 추구한 사람은 대부분 제자리 걸음이었다. 꽉 짜인 사람은 절대 큰 성공을 못한다. 인생에서 실패하는 원인은 한 가지뿐이다. 긴긴 세월 동안 사람과의 교류를 게을리했다는 것, 현재 나쁜 운을 겪고 있는 사람은 그 점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인생에는 약간의 모험이 필요하다. 그저 숨통을 열어놓으라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외면하고 살면 재앙이 뒤따르는 법이다. 그래서 절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적당히 안정하고 적당히 미래에 투자하라.

11. 용기가 불운을 막는다.

인생이란 날로 발전할 때 아름다운 법이다. 위대한 것을 추구하면 그 사람은 점점 위대해진다. 생계를 위해 돈을 벌고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공부를 놓지 않는다면 이는 참으로 바람직한 인생이 아닐 수 없다. 공부를 하면 사람이 변하게 되어 있다.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하면 자기 자신의 좋은 친구가 된다. 그러면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다. 내 안의 세계가 훌륭하고, 아름답고, 재미있다면 이는 분명 자기 자신의 좋은 친구다. 사람은 그 자체로 존재감이 있어야 한다. 존재감은 내면에서 나온다. 그래서 내면이 깊은 사람은 존재감이 크다. 남과 친구가 되려면 나부터 훌륭해져야 한다. 스스로를 가꾸어야 한다. 세상에 내놓을 나 자신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나를 먼저 가꾸어 놓고 남을 만나야 한다. 그래야 인생이 발전하는 법이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

첫째, 강한 사람이 되어라. 둘째,매력 있는 사람이 되어라. 셋째, 착한 사람이 되어라. 넷째, 많이 아는 사람이 되어라.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날로 훌륭해지는 법이다. 뜻이 성실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부귀영화를 꿈꾸기 전에 먼저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어떻게 의지를 길러야 할까 ? 용기를 길러야 할까 ?

항상 도전하라는 것이다. 패할지언정 도전을 피하지 말라는 뜻이다. 용기는 하늘의 덕으로서, 양의 품성을 가지고 있다. 양이란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지 다른 것의 도움으로 일어서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도처에 위험이 있다. 이것을 두려워하면 오히려 위험으로 인해 손상을 받게 된다. 비겁한 사람은 아무리 피해다녀도 위험에 맞닥뜨리게 되어 있다. 인류는 모험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만물의 영장이 된 것이다. 하늘은 투지를 잃지 않는 사람을 사랑한다. 항상 힘이 넘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운명을 개척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12. 무식하면 친구도 없도 재수도 없다.

책을 폭넓게 읽어 여러 견해와 지식을 견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는 것을 실행하여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많이 안다는 것은 세상이 그만큼 안전해지고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자신이 스스로의 좋은 친구가 된다. 단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나만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나의 공부는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아야 한다. 남의 위대함을 비웃는 사람은 아직 공부가 부족한 사람이다. 위대한 사람을 존경하면 그 사람처럼 변해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하늘은 끝없이 높다.

13. 운명을 바꾸는 매력의 조건

인간관계의 성패를 대체로 내가 남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보다는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니 상대방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봐야 한다.

14. 정신의 움직임은 모두 얼굴에 기록된다.

얼굴에는 영혼의 상태가 투사되기 때문에 이로써 미래나 과거를 알 수 있다. 여기서 과거란 얼굴에 정착된 특정한 상태로서, 인품이나 성격 등 그 사람의 역사를 말한다. 그리고 미래란 운명의 흐름을 뜻한다. 

15. 취미 ? 자녀교육 (바둑, 서예, 태극권)

16. 계획 없는 곳에 의외의 발전이 있다.

인생에 언제 어떤 식으로 성공할 것인지가 미리 정해져 있을까 ? 진화는 미리 예정되어 있었을까 ?

미래는 불확실 하다는 것, 진화는 돌연변이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우리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예기치 않았단 것에서 엉뚱한 발전이 불쑥 나타난다. 돌연변이라는 뜻이다. 이 말은, 사람은 반드시 모든 방향으로  길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속뜻을 품고 있다.

인생의 시간을 반드시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호지 효율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다. 이유는 세 가지이다. 첫째, 도대체 무엇이 효율적인지 인간은 절대 알 수 없다. 둘째, 생각할 수도 없고 생각해보지도 않은 그 어떤 새롭고 의외적인 길을 항상 열어두어야  한다. 그래야 전기가 통하듯이 운이 내 인생에 찾아와 흐른다. 셋째, 자기 변화르 위해 계획되지 않는 곳으로도 뛰어들어봐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시간 투자는 반드시 모험과 낭비가 있어야 한다. 진화는 자유롭고 때로는 어리석기까지 한, 무질서한 곳에서 발생하는 법이다.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자. 모든 것인 내가 예측한대로 되어 왔던가 ?

사람은 계획 없는 것에서 오히려 발전할 수 있다. 

파격과 모험, 자유를 인생에 도입하라. 인생의 폭이 넓어지고 성공의 가능성도 넓어질 것이다. 유연함을 가져라.

17. 여성의 운명, 남성의 운명

남성은 모름지기 양의 역할을 잘해야 운명도 좋아지는 법이다. 양이란 본시 남을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이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복을 받는다. 힘든 일도 먼저 나서서 하고, 누가 위험에 빠지면 목숨을 던져서라도 구하겠다는 정신이 필요하다. 남성에게는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다. 남을 위한 배려, 어른도 보호하고, 어린이도 보호하고, 친구도 보호하고, 세상도 보호하라는 말이다. 

18. 모든 길흉화복은 사람에서 시작되어 사람으로 끝난다. 그래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잘 사는 것, 진정한 처세는 영원을 향해 이루어져야 한다. 처세는 인간에 대해 언제나 옳게 대한다는 뜻이다. 내가 항상 인간을 바르게 대하면, 이는 하늘이 다 보고 있다. 나에 대한 평가는 죽고 나서 내려져도 상관없다. 나를 그리워하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처세에 성공한 것이다.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죽어도 살아있는 것이다. 반면 그 누구의 마음속에도 내가 없다면 나는 살아 있어도 죽은 것이다. 죽음 앞에 서 있더라도 영원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