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
인상깊은 구절
경영컨설턴트인 저자가 자신의 샐러리맨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사회에서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들려주는 책.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단지 사회생활을 요령껏 잘하기 위한 기술적 방법이 아닌, 일과 직장을 대하는 기본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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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밥벌이로만 생각한다면 미래는 없다.
사람들은 밥을 버는 과정에서 변하고 발전한다. 밥벌이에서 얻은 경험, 지혜, 안목, 사람을 통해서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 키워 나간다. 밥벌이에서 자신의 인생을 건져내는 것이다. 평생을 밥벌이로만 살아가는 사람은 일을 통해서 얻는 것이 없다. 나는 자기 손으로 밥벌이하는 것을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밥벌이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많든 적든 자신이 벌어서 처자식을 먹이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유지하는 것은 ‘밥벌이의 즐거움’이다. 더불어 밥벌이를 하면서 쌓는 경험으로 앞으로의 더 큰 밥벌이도 꿈꾸어 보라.
누구에게나 밥벌이는 숙명이다. 이것은 옳지도 그르지도 않다. 세상은 그렇게 생겨먹은 것이다. 그러나 이 밥벌이를 어떻게 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다. 평생을 밥벌이만 하면서 살 것인지 아닌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2. 회사생활을 개인 비지니스로 파악하라.
회사생활을 개인 비즈니스로 파악해야 한다. 현재의 돈과 미래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인 비즈니스로 회사생활에 접근하라는 것이다. 현재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 돈이 적다면, 돈을 더 요구하거나 회사를 옮겨라. 능력이 부족하다면, 현재의 직장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라. 부서 이동이나 근무지 변경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능력에 비해서 돈을 많이 받는다면 딴 생각하지 말고, 그만두라고 할 때까지 악착같이 다녀야 한다.
회사생활을 개인 비즈니스로 파악하라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회사에 판다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보다 비싸게 팔 수 있다면 개인에게는 좋은 일이다. 동시에 비즈니스는 언제든 깨질 수 있다. 회사가 나를 버렸다고 배신 운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직원이 사표를 냈을 때 회사가 직원을 배신자라고 비난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시대착오이다. 비즈니스에는 상호이익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내다보고 일시적 손실은 감수할 수 있어도, 장기적 손실을 감수할 비즈니스 파트너는 없다.
비즈니스 관계의 핵심은 상호이익이다. 비즈니스에서 일방적인 짝사랑은 없다.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몰라주는 회사를 짝사랑하지 마라. 자신을 알아주는 다른 사랑을 찾아 뒤로 돌아보지 말고 떠나라.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나를 사랑해 달라고 회사에게 응석부리는 것도 올바른 비즈니스는 아니다.
3. 자기 인생의 CEO가 되어라.
자신이 처한 환경과 헤쳐나가야 할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세상을 보는 자신의 관점과 현실에 기반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전략을 실천해 나갈 의지와 노력이 따라야 한다.
4. 남보다 잘할수 있는 영역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바로 전략의 본질이다. 직접 부딪혀 보지 않고서는 자신의 진정한 강점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따라서 대개는 사회생활이나 조직생활과 부딪치면서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부단히 찾고, 강점의 유형을 생각해보라.
5. 몸담은 회사와 사업의 본질을 철저히 이해하라. 중간관리자급 이상이 되면 전체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전체적 시각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경영자가 되기 위한 사고의 훈련과정으로도 필요하다. 나아가 회사를 떠나 자기사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사업을 보는 시각은 필요하다. 회사를 오래다녔다고 사업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의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업의 본질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이 있어야 한다. 전문경영인이든 자기사업을 하든 경영자는 사업의 개념을 창조하고 혁신해 나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6. 자기관점이 없으면 보이는 것도 없다. "인간은 아는 만큼 느낄 뿐이며, 느낀 만큼 보인다. 사물의 본질에 대한 진정한 관점은 많이 읽고, 진지하게 사색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다.
7. 재주가 있어도 인내심이 없으면 때를 만나지 못한다. 사계절이 교차하듯이 사람의 삶이라는 것도 나름대로 상승과 하락이 교차한다. 나무가 봄에 싹을 틔우듯이 사람은 상승기를 충분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나무가 겨울에 잎을 떨어뜨리고 참고 견디듯이 사람도 하락기에 자신을 지키면서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회생활은 어떻게 보면 매일 참고 견디는 것이다. 샐러리맨이 받는 봉급은 일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견딘 대가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 않는가 ? 누구나 때로는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목표가 있고, 꿈이 있는 사람은 인내할 수 있다. 힘든 때와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힘은 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에 아무 생각없이 견디기만 하는 것은 오래갈 수 없다. 참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지기 십상이다. 겨울나무가 봄을 기다리며 추운겨울을 견뎌내는 것처럼, 사람도 삶의 완급을 조절하고 꿈을 가지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8.막다른 골목에서도 가능성을 찾는다. "살다보면 갑자기 인생이 암흑 속에 빠진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면 어디선가 희미한 불빛이 보인다. 불빛을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환해지면서 세상은 밝아진다. 한동안 밝은 세상에서 살다보면 다시 암흑 속에 빠져 새로운 빛을 찾는다. 이 과정의 반복이 사람의 삶인 듯 하다.
9. 평판이 사라지면 당신도 사라진다 ; 우리는 어항속에 산다.
10. 읽어라, 그리고 생각하라.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은 세상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거나, 관심이 있더라도 이를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려는 태도가 없다는 것이다.
11. 인생은 다섯 가지 공을 가지고 공중놀이를 하는 것과 같다, 일,가족,친구,건강,마음이 그것이다. 이 중 일은 고무공 같아서 한번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올라오지만, 나머지 공들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서 한 번 떨어뜨리면 깨지거나 상처를 입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다.
12. 머리는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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