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인문(기타)

자기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furyosa 2017. 8. 24. 14:34

자기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작가
자오위핑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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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이 노력보다 더 중요하다. 선택은 인생 성공의 기초 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번뇌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최고보다는 만족을 선택하라. 최고를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최고의 적이다. 적당한 정도에서 멈추고,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2. 사람을 볼 때는 일관성을 가지고 봐야 한다. -> 비 정상적인 행위의 배후에는 반드시 예상치 못한 비밀이 있다.

 

3. 자신을 이해하고 있으니 이는 분별력이 있는 것이고, 자신을 받아들이고 있으니 이는 정신이 맑은 것이고, 자신을 인정하고 있으니  이는 용기 있는 것 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자신을 아는 총명함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결점을 인정한 후에야 비로서 발전할 수 있다.  는 뜻입니다.

 

4.  성공에 가까웠을 때 위험이 가장 크고, 형세가 좋을 때 잘못을 범하기 쉽다.

 

5. 어떤 사람이 고수가 될 수 있는 까닭은 선택을 할 때마다 가능한 한 멀리 길게 내다보고 전체 국면을 살펴 눈앞의 부분적인 이해에 유혹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6. 사람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할 때 약점을 잡히기 쉽다. (장점을 보고 약점을 잡아낸다)

 

7. 국왕을 모실 때는 호랑이를 옆에 둔 것처럼 하라.

 

8. 칼에서 가장 쉽게 금이 생기는 곳이 칼날이고, 창에서 가장 쉽게 마모되는 곳이 창 끝이다. 능력이 뛰어난 핵심 인력 일수록 조직에서 가장 쉽게 상처받을 수 있다.

(영웅이 죽게되면 아무도 영웅이 되려 하지 않을 것이고, 모범이 망가지면 아무도 모범이 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9. 조직행동학의 두 가지 업무행위

   1) 임무행위 : 지표,업적, 업무량을 완수하고 이를 보고하는 것

   2) 관계행위 : 상하좌우의 관계를 잘 처리하여 상사를 만족하게 하고 동료나 아랫사람의 인정을 받는 것

    -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위와의 관계를 잘 처리할 것

 

10. 관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중대한 성공은 결론적으로 용인의 성공 입니다. 같은 이치로 모든 중대한 실패도 용인의 실패와 다름없는 것 입니다.

 

11. 우리는 일생에 걸쳐 다양한 성격과 기질의 보스를 만나게 된다. 각기 다른 보스를 모시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간부에게 커다란 과제이다.

 

12. 근면, 자중, 인내

     1) 성실하게 땀 흘리는 전략

     2) 다리 놓는 책략 (보스가 신임하는 사람에게 하여금 자신에 대해 잘 말하게 하기)

     3) 많은 보스들이 인재를 육성하고 아랫사람을 단련하기 위해 그를 어둡고 습한 곳에 내버려두고 신경쓰지 않는 방법을 취합니다.

         윗 사람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경우에는 부하에 대한 인정과 동시에 그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14. 겸허, 온화, 침묵

     겸은 겸허하게 자세를 낮추고 오만하게 처신하지 않는 것입니다.

     온은 말을 온화하게 하는 것, 밀은 비밀을 지키고, 할 말이 있으면 비 공개로 하는 것

 

15. 하늘의 변화는 예측할 수 없고, 사람의 화복은 아침저녁으로 다르다.

 

16. 타인에게 영합하더라도 처신의 기본 원칙을 버려서는 안 된다.

 

17. 기교를 사용하되 과시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기교를 과시하는 이유는 작게는 경박하기 때문이고, 크게는 마음 씀씀이가 바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18. 보스에게 의견을 낼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 보스의 단점을 너무 호되게 까발리는 것,

     2) 보스의 마음을 너무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

 이 두 가지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보스가 불쾌한 것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도 편안해하지 않는다. 보스에게 의견을 개진할때 보스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능한 보스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해야지 단도직입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됩니다.

 

19. 관리학에서 권위가 인간관계의 민감성에 반 비례한다는 법칙이 있습니다.

     권위가 높을수록 인간관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권위가 낮을수록 인간관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따라서 일의 범위가 넓고 복잡한 종합적인 업무에는 반드시 경력이 풍부한 고참을 중간에 배치해야 합니다.

     위아래 모두 서로에 대한 견제를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20. 권위는 곧 자유 입니다. 권위가 높을수록 자유의 폭도 넓어집니다. 그래서 권위가 있는 사람이 화를 내면 그것은 개성이 되고

     권위가 없는 사람이 화를 내면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 됩니다. 돌발 사건에 마주했을 때 독자적인 행동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자신의 역량이 충분한지를  살펴보고 아울러 권위가 충분한지의 여부를 가리고 판단해야 합니다.

 

21. 돌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보스가 부재중이라면 중간관리자는 형세를 판단하고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

 

22. 뛰어난 사람은 가치관으로 관리하고, 보통 사람은 제도로써 관리하고, 소인배는 사람을 시켜 지켜보게 한다.

     뛰어난 사람은 이상,신념,가치관,사명감으로 위대한 이상과 숭고한 인생의 경지를 전달하기만 하면 자발적으로 알아서 일을

     해낼 것입ㅂ니다. 보통 사람은 보너스나 징벌 같은 제도를 만들어야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자들은 수단으로소의 가치관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제도적인 수단도 마련해야 하고, 누군가를 밀착 관리할 수 있는 수단도 있

     어야 합니다.

 

23. 노새인지 말인지는 끌고나가 거닐어 보면 안다 (사물의 좋고 나쁨과 능력의 크기는 당연히 실천과정 중에서 검증하고 판단해야 함)

 

24.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을 움직일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이 흐트러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25. 역풍이 불고 운이 나쁠 때, 평소의 마음을 유지하며 정확한 출로를 찾는 것이 리더의 능력이다.

     사람의 일생에서 순풍이 불 때 큰소리치며 과감하게 나아가는 것은 능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역풍이 불고 운이 나쁠 때,

     평소의 마음을 유지하며 정확한 출로를 찾고 위기에도 어지럼을 느끼지 않는 것이 바로 능력 입니다.

 

26. 격장법이 노리는 정서

     1) 우울함, 흥분,피로

 

27. 사랑과 이해는 관리와 교육의 가장 중요한 기초

 

28. 조직 내 입지가 좁다면 아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고의적으로 사람들이 듣는 가운데 자신 있게 주장하면 됩니다.

 

29. 장군의 이마는 말이 달릴 만하고 , 재상의 뱃속은 큰 배를 저을 만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용서하지 못하는 것을

     용서하고, 다른 사람이 이해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며, 다른 사람이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

 

30. 사람이 강호에 표류하면서 어찌 칼을 맞지 않을까 보냐 ?

 

31. 성공한 사람은 좌절과 실패를 전진의 동력, 인생의 영양소로 전화할 줄 아는 사람이다.

 

32. 조직 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다. (나무는 조용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한다)

 

33. 오늘의 손님은 지난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고, 오늘의 싸움은 지난날 화가 났기 때문이다. 눈앞의 싸움은 모두 이전에

     축적된 모순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입니다.

 

34. 그는 일을 할 때에는 기세등등하게 기치를 높이며 매사에 엄격했고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에는 겸허하고 온화하게 몸을 낮추었습니다.

     (큰 목소리로 일을 하고 낮은 목소리롤 처신을 하는 것)

 

35. 상관과 겨룰 때 부하의 가장 좋은 방법은 겸허하게 양보하며 공적인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겸허하게 양보할수록 헤게모니는 커진다.

     (먼저 역할을 파악하고, 이후에 적절한 태도를 보여준다.)

     1) 내외를 구별하고 대국을 중시

     2) 위치를 넘어서지 않고 공을 다투지 않는다.

     3) 사실만을 이야기 하라

     4) 넓은 도량을 갖고 동기부여를 하라

     5) 미래 계획을 잘 세워서 국면을 통제

 

36. 아버지는 중매를 서지 않는다. 어머니는 스승이 되지 않는다. 기쁨은 생부보다 더하지 않고, 슬픔은 효자보다 더하지 않는다.

 

37. 사물의 발전은 극에 달하면 오히려 반전하기 마련입니다. 먼저 자아를 억누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40. 보스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후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소통

    1) 자원을 확정하는 것 (인력,시간,자금등을 보고 확인 받는 것)

    2) 목표로 하는 결과를 사전에 보고, 대강의 골격이 보스가 그리고 있는 상과 같은지 확인

    3) 중간과정에서 중요결정 사항은 보스에게 보고

 

41. 의사 결정 단계에서는 많은 목소리가 있을 수 있지만, 집행단계에서는 반드시 하나의 목소리만 있어야 합니다. 중대한 일을

     앞두었다면 두 번째 기준을 내놓도록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42. 평온(온), 정확(준), 참는다(인), 사납다(한)

 

43. 무력은 일시적인 해결이지만, 문화는 지속적인 해결이다. 관리의 뛰어난 점은 사람의 머리를 돌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리를 끄덕이게 하는 것입니다.

 

44.멀리에서 충성을 확인하고, 가까이에서 공경을 확인한다. 충성심이 깊은지를 확인하려면 그를 먼 지방으로 파견하여 그가 함부로 재물을 취하지 않는지를 확인하면 충심을 알 수 있다는 말.

 

45. 평화는 본래 장군이 만든 것이지만, 장군은 그 평화를 누리지 못한다.

 

46. 일을 할 때 경계해야 할 것 두 가지, 1) 미루고 시간을 끄는 것 2) 위임하는 것, 일하는데에는 쟁취하는 정신이 필요하며 때로는 돌진

     하는 정신이 필요하고 자신이 직접 처리해야 할 일에 요행을 바라며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됩니다.

 

47. 정치적 연맹으로 내부의 지지를 얻어라.

     하나의 울타리에는 세 개의 말뚝이 있고, 한 사람의 대장부에게는 세 명의 귀인이 있고, 집에서는 부모를 의지하고 집을 나서서는

     친구를 의지한다. 단기필마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성공하려 해서는 성공할 수 없고, 성공하려면 누군가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뜻

 

48. 보스의 성향을 파악해 스타일을 맞춘다.

     평소에 보스가 관심을 두고 있는 일을 눈여겨 보면서 역으로 보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49. 군주를 모시는 것은 호랑이를 곁에 두는 것과 같다.

 

50. “사람은 천 일 동안 한결 같이 좋을 수 없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백 일 동안 붉게 피지 않는다. 人無千日好 花無百日紅.”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름다운 꽃도 백일이 지나면 시들기 마련이고, 잘나가는 사람이나 열렬한 관계도 시간이 지나면 식기 마련인 것입니다. 순조로운 상황에서는 물론이고 역경에서도 잘 적응해 내는 것이 처세입니다. 여름을 보내는 것처럼 겨울도 잘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잘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뜻을 이루어 득의만면할 때는 의기양양하지만 일단 좌절과 곤란을 만나면 낙담하여 기운을 잃고 일어나지 못합니다. 이는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큰일을 하려면 역경이라는 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강철은 뜨거운 불 속에서 단련되어 나옵니다. 눈부시고 아름다운 꽃도 거름 속에서 피어납니다. 인간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경의 시험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p.232

 

51. 모든 팽창이 수반하는 것은 평가절하입니다. 통화팽창 즉 인플레이션이 초래하는 것은 화폐의 평가절하이고 사람의 마음이 팽창하는 것은 행복감의 평가절하입니다. 그러면 현실 생활에서 권력과 자원을 장악하거나 지명도가 높은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팽창을 제어할 수 있을까요?
가장 효과적인 것은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결과물이 불만족스럽더라도 과거 아무것도 없던 때를 떠올리면서 처음의 행복감을 돌이켜 맛보는 것입니다. 이를 “있을 때는 항상 없을 때를 생각하고 눈앞의 즐거움을 평가절하하지 말라. 인생에서 매사를 처음 본 듯 대하면 행복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날들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p.238 

52. 사마의가 평생 고수한 것들... 1) 참고 견디기 2) 위장 3) 실력, 방수반격 (수비하며 반격)

 

53. 교병필패 (교만한 군사는 반드시 패한다)

 

54. 권력이 재능보다 높으면 반드시 욕됨이 있게 되고, 위엄이 덕성보다 높으면 반드시 화근이 뒤따른다. 

 

55. 교육의 목표는 학습자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교육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기능을 습득

     심리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서 주목해야 할 두 개의 키워드는 침착함과 냉정함

     풍랑이 쳐도 배에 조용히 앉아 고기를 잡는다. 는 말처럼 큰 일을 하려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맑은 기운을 유지

     우리는 많은 경우 능력을 갖추지 못해서가 아니라 심리적 소양으로 인해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것입니다.

 

56. 심리적 소양은 반드시 큰 일을 통해 단련해야 합니다. 사마의는 일생 동안 두 아들을 항상 곁에 두고 산전수전을 겪게 만들었습니다.

 

57.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에 엄격함을 더하는 것 입니다.

 

58. 교육이란 가르쳐 이끄는 것이지 질책하는 것이 아니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지 입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59. 경험을 통해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부하를 훈련시키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

    상사가 잘하는 일을 부하에게 직접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에게 상사가 무대를 넘겨주는 것입니다. B급 인물이 A급의 일을 하도록

    격려한다. 즉 잘못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면서 키우는 것. 뛰어난 사람이 뛰어난 제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무대를

    제자에게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사람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이면 과감하게 권한을 주어야 합니다.

 

60. 학습....학이 의미하는 것은 이론을 습득하는 것, 습이 의미하는 것은 실천적 체험을 가리키는 것

     작은 일을 함으로써 큰 능력을 키운다. 천하의 어려운 일도 반드시 쉬운 일부터 시작하고, 천하의 대사도 반드시 작은 일에서

     시작한다.

 

61. 이익으로는 보통 사람의 지지를 얻고, 가치로 뛰어난 사람의 지지를 얻는다. 일을 해서 실질적인 헤택이 있으면 보통 사람이 당신을

     따르고, 일을 하는데 비전이 있으면 뛰어난 사람들이 당신을 따른다.

 

62. 이익이 관점을 결정한다. 사람에게 어떤 이익 기준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 방향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

     이익이 없으면 안 되지만, 단순히 이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63. 백락이 있은 연후에 천리마가 있고,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이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제자를 가르쳐 놓고 사부는 굶어죽는다.

     이것이 세상에 백락이 적은 이유 입니다. 천리마를 키워도 알아주지 않기 때문 입니다. - > 인력을 발굴한 사람을 포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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