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인문(기타)

How to thrive in an extrovert world

furyosa 2017. 4. 21. 13:51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마티 올슨 래니 지음 | 박윤정 옮김
서돌 20060220
평점

.

 











인상깊은 구절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기꺼이 본래의 자기대로 사는 것이다

 

 

 

 

원제는 How to thrive in an extrovert world,  내향적인 성격에 대한 이해와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음,

내향적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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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기꺼이 본래의 자기대로 사는 것이다.

 

2. 내향성에 가까이 있는 사람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내부에 초점을 맞추고, 외향성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사람은 외부로 초점을 맞춘다.

 

3. 혼자있고 싶은 욕구가 바로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4. 어떤 사람이 내성적인 사람인가 ?

     내향성은 기질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내성적인게 무슨 병리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성향으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자신이 내성적이라는 것을 수용하고 사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내성적인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그들의 에너지가 어디에서

     오는가와 연관이 있다. 다시 말해 내성적인 사람들은 생각과 감정, 인상들로 이루어진 내면세계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한 마디로 에너

     지를 보존하는 사람인 것이다. 때문에 이들은 외부세계의 지나친 자극을 '버거워'하기 쉽다. 에너지가 다 빠져나가지 않도록 바깥활동

     을 줄요 혼자있는 시간과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면,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깊이 몰입하거나 창조적

     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과 끈기가 생긴다.

 

     내향성은 충전용 배터리와 비슷한다. 가끔은 재충전을 위해 사용을 멈추고 쉬어야 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자극이 적은 환경이 필요

     하다. 이런 곳은 내성적인 사람의 에너지를 재충전시키는 자연적 공간이다.

 

     반면 외향성은 마치 태양열판과 같다. 태양열판을 재충전 하려면 햇빛이 필요하듯이, 외향적인 사람들은 재충전을 위해 밖으로 나가

     어울려야 한다. 내향성과 마찬가지로 외향성도 바꿀수 없는 특질이다. 따라서 자신의 특질을 거스르기보다는 거기에 맞게 사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5. 자신의 고유성을 인정하라.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다....

 

6.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차이점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에너지 창조에 있지만, 또 다른 차이점은 자극에 대한 반응과 지식과 경험에

    다가가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다양한 자극을 받아도 잘 살아가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지나친 자극을 받으면 몹시

    부담스러워한다. 또한 외향적인 사람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때 그 범위를 넓게 잡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범위를 좁게 잡는 대신 초점을

    깊이 맞춘다.

 

7. 외향적인 사람은 외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외향적인 사람들은 말하기를 좋아하고, 외부 활동에 적극적이고 사람들

    과 다양한 일들에 같이 연루되어 일하기를 즐긴다. 하지만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꼭 내향적인 사람보다 더 활동적이거나 쾌활한 것은

    아니며, 단지 외부에 더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8. 반면 내성적인 사람은 내면세계의 생각, 인상, 감정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조용하다거나 수줍음을

   잘 타는 것은 아니고 단지 관심의 초점이 머릿속에 집중되어 있을 뿐이다. 때문에 이들에게는 모든 것을 찬찬히 곱씹으면서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조용하고 사색적인 공간이 꼭 있어야 한다.

    내향적인 사람이 에너지를 회복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며 소모되는 속도 또한 외향적인 사람보다 빠르다. 그러므로 어떤 일에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며,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비축해두어야 할지 철저히 계산한 뒤에 실행을 해야 한다.

 

9. 자극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있어서도 외향적인 사람은 무조건 많이 경험하고 싶어하는 반면, 내성적인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부담없이 한두 가지에만 집중할 때는 오히려 복잡한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야 할때는 쉽게 질려버리고 만다. 내성적인 사람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만으로 힘들다. 군중 속이나 떠들썩한 환경

   속에 있으면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을 좋아하면서도 가끔 혼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쉬어줘야 한다.

 

10. 외향적인 사람들은 대개 넓이를 좋아한다. 친구도 많고 경험도 많고, 모든 걸 약간씩 다 아는 만능선수 같은 존재들로 외부에서 흡수

     한 것들을 내적으로 확장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또 다른 경험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향적인 사람에게 삶이란 경험을 수집하는 과정

     과도 같다. 이들에게 다양성과 자극은 활력의 원천이 된다.

 

11. 반면에 내성적인 사람은 깊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경험을 제한하고, 깊이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는 적지만 친구와의 친밀감은

     더 높다. 또한 어떤 일이든 깊게 파고들어 양보다 질의 풍요로움을 추구한다. 정보를 받아들일때도 반추한 다음에 확장시켜 나가기

     때문에 알게 된 정보를 곱씹으며 되새긴다.

       내성적인 사람이 방해받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던 일을 멈추고 깊은 집중 상태에서 빠져나오기가 그만큼

    어렵고, 집중력을 회복하는 데도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12. 인간은 성향은 유난히 한쪽으로 더 쏠려있게 되어 있는 것이다. 결국 누구에게나 가장 잘 기능할 수 있는 알맞게 타고난 지점이 있다는

     것이고 아이들을 타고난 기질의 영역 밖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해로운 일이며, 개인의 천부적인 기질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했다.

    

13. 나는 내성적인 사람인가 ?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면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낸 후에 더 힘이 솟는 편인가 ?

     "아니면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나야 더 힘이 솟는가 ?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다음의 질문을 해보라. 갑자기 위기가 닥치면 세상이

     정지된 듯 느껴지고 초연해지면서 느리게 반응하는가 ? 아니면 재빨리 몸을 움직여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조치부터 취하는 편인가 ?

       스트레스가 심할때 인간은 타고난 기질로 돌아가는 성향이 있다. 그러므로 이럴 때 뒤로 물러나거나 안개 같은 침묵 속에 휩싸인다면

    좀 더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스스로 추진력을 만들어내 행동으로 돌진한다면 보다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14. 융은 성공적인 삶의 목적은 전체성을 얻는 것이라고 믿었다. 여기서 전체성이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존중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 중에는 천부적으로 내향적인 기질이 강한 사람도 있고 그 반대도 있지만, 에너지를 덜 쓰고 더 많이

     확보해주는 타고난 휴식 지점은 누구에게나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는 내향성-외향성 연속체의 중간 지점으로 가까이 간다.

     세상을 살면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두 유형의 강점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15.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특질들이 많다. 깊은 집중력, 변화가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능력, 관찰능력, 틀을 깨고

     사고할 줄 아는 능력,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 거기다 세상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잠재력까지 있다. 물론 가끔 이런 특질들을

     잊어버리고 허둥지둥 집으로 도망칠 때도 있지만 말이다.

 

16. 우리의 차이를 없앨을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것들이 안전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 -존 F.  케네디-

 

17. 내가 그렇게 똑똑하기 때문은 아니었다. 단지 문제들을 갖고 더욱 오래 씨름을 했을 뿐이다.

 

18. 내향적인 사람은 환경이 적절해야만 집중력을 발휘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창의적인 재능을 발휘한다. 내성적인 사람은 확실히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다.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을 무대의 중심에 서게 만드는 요소가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에게 의미있는 일을 추구하는

     성향과 비상한 재주 혹은 특별한 상황 때문이다. 내성적인 사람도 어느 정도는 자신의 유명세를 즐기지만 이것도 에너지를 소진하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

 

19. 내향성은 자신의 내면세계와 조응할 수 있는 건전한 능력이다.

 

20. 내향적인 사람은 정말 문제가 있는 걸까 ? 내성적인 사람이 자기 중심적이고 비사교적인가 ? 왜 자기 생각에만 몰두하고 주변에는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걸까 ?

       내성적인 사람은 자극이 이미 충분하다고 느끼면 외부 자극을 스스로 차단해버린다. 왜 그럴까 ? 외부 경험들을 자신의 내적인

      경험들과 비교하고, 기존의 정보들을 참고로 외부의 새로운 정보들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내향적인 사람은

      그러한 외부경험들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까지 생각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사실 자기 중심적이라기보다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다. 내면의 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되짚어보는 능력이 외부세계와 타인들을 더 잘 이해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21.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타인들과의 교제를 필요로 한다. 이는 사람들과 교감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는 자극에 대한 욕구 (나의 흥미를 끌어봐, 나에게 반응할 거리를 달란말이야, 나에게 도전해봐, 하는 식이다) 때문이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처럼 스스로 내적인 자극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그런 자극을 얻어내려

     하는 것이다.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을 비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내향적인 사람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나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자극을 주지않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 위협을 느끼는 것이다.

 

22.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은 결코 비사회적이지 않다. 단지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다를 뿐,,,,내향적인 사람은 많은 관계를 필요로 하지

     않는 대신, 단단하고 친밀한 관계를 원한다. 관계를 맺는 데는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사람과 어울려 많은 에너지를 소모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내향적인 사람이 한가한 잡담을 즐기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향적인 사람은 내용이 풍성한 대화, 영혼을

     살찌우고 활력을 북돋아주는 대화를 좋아한다. 내향적인 이들은 영양가 있는 생각들을 곱씹으며 만족감과 기쁨을 얻는다. 그래서 타인

     들에게 관심이 많으면서도 그들과 어울리기보다는 그들을 관찰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이다.

 

23. 내향적인 사람은 말 자체를 위한 말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말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한다.

 

24. 우리는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호의적이고, 그들의 특질을 더 높게 평가해주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

 

25.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점검하면 하루, 일주일 혹은 평생동안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다.  몸을 세밀히 살피고

     정신 에너지를 점검하는 훈련을 하면,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읽게 된다.

 

26. 우리 내면에는 언제든 들어가서 자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고요한 성소가 있다 - 헤르만 헤세 -

 

27. 기질은 유전적인 요인에 기초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변하기는 하지만) 평생 동안 그 기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보통이다.

 

28. 천성은 숨어 있게 마련이며 가끔은 극복할 수 있지만 소멸되는 일은 거의 없다.

 

29. 두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외향적인 사람보다 내성적인 사람이 더 많다. 혈류가 더 많다는 것은 내적인 자극이 그만큼 더

     많다는 의미다. 내성적인 사람의 혈액은 두뇌에서 기억이나 문제해결, 계획 같은 내적인 경험들과 관련된 부위로 흐르며, 이 경로

     가 아주 길고 복잡했다. 그것은 내성적인 사람이 자신의 내적인 생각과 감정에 그만큼 주의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30.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인성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외향적인 사람과는 달리,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외향적인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게 전부인 반면, 내향적인 사람의 경우엔 그가 가진 인성의 일부밖에 볼 수 없다. 내향적인 사람이 자신의 가장 놀랍

     고 신뢰할 만한 부분을 외부세계와 공유하는데는 충분한 시간과 신뢰감, 그리고 적당한 환경이 필요하다.

 

31. 내향적인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일대일 대화다. 서로의 견해를 깊이 있게 따져 보는 심도 있는 토론

     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것이다. 나도 이런 것이야 말로 생산적인 대화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생각들을 계속 배태하기 때문이다

 

32. 모든 관계를 불완전하기 때문에, 관계를 건강하게 지속하려면 끊임없는 학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서로 다른 기질을 타고 난 사람

     들인 경우 더 많은 이해와 노력은 필수적이다.

 

33.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물리적 공간을 침범당해도 피곤해진다. 누군가 옆에 있기만 해도 에너지를 잃어버리는 게 내향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공간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외향적인 사람은 이 말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내향적인 사람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은 곧 그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것과 같다.

 

34. 외향적인 아이에게는 내성적인 아이와는 달리 대화 상대가 있고, 피드백을 받고, 생각을 겉으로 표현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이 모든

     것이 에너지의 원천이다. 외향적인 아이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서로 대화하고 경험을 나누고 느낌을 표현하게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 일이다.

 

35. 부모는 아이에게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기질을 인정하고 이해하게 가르치고, 더불어 타인의 기질도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인격이란 개개인이 자신의 타고난 자질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36. 나만의 속도와 우선순위 그리고 한계(제한범위)를 정하라. 우리의 에너지는 결코 무한하지 않다. 이 한정된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할

     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37. 작게 조그만 단계들로 나누면 못할 일이 거의 없다

 

38. 어려운 일에 직면하는 순간, 내성적인 사람은 먼저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들어갈지부터 생각한다. 이럴 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방식을 취하면, 에너지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즉시 떨쳐버릴 수 있다. 핵심은, 조금씩 그러나 계속 나아가면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에게 일깨워주는 것이다.

 

39. 그것은 나한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내향적인 사람은 대부분 의미에 관심이 많다. 삶의 다양한 영역들중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본다. 우리를 생기있게

     만들어주고 아침에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의미이다. 자신의 의미를 찾는 가장 빠른 길은 죽음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만약 죽음이 눈앞에 두고 있다면, 그 순간 자신의 삶을 뒤돌아볼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 또 꼭 이루고 싶은 일들을

     적는다. 어떤 것이든 좋다. 제한을 둘 필요는 없고 언제든 바꿀 수 있으므로 무엇이든 적는다. 하지만 반드시 자신의 것이어야 한다.

     타인의 기대가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40. 의미를 찾는 일은 지속적으로 해야한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 하지만 재평가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의미 있는지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41. 자기만의 제한범위 정하기, 내향적인 사람은 시간이나 에너지가 없어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때 죄책감을 느낀다.

     외부의 지나친 자극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외부세계에 관여하려면 그 세계를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42. 하룻밤을 자고나서 결정한다.

 

43. 제한 범위를 설정한다는 것은 곧 사람이나 상황 중에서 받아들일 대상과 배제할 대상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이는 바로 사람이나

     상황을 의식적으로 걸러 내고 정리하는 과정인 것이다.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그만의 자유, 즉 곳곳에 자신만을 위한 담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내향성을 이해하고 즐길수록, 자기 긍정과 이해, 성숙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44. 내향적인 사람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려면 휴식과 고독,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기나긴 고단함의 연속일

     것이다.

 

45. 내향적인 사람은 사색과 동면이 필요한 존재다. 신체적 에너지가 약하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은 가끔씩 연료탱크를 가득채워주고

     에너지를 보전하기 위해 스스로 충전해야 한다. 그러려면 외부에서 오는 자극을 될 수 있으면 피하고, 편히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46. 반추하고 사색에 젖는 시간은 내향적인 사람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하다.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은 정서적으로 성숙했음

     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47. 인생의 목적을 글로 작성하라.

     우리의 삶에 의미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 ? 어떻게 차이를 만들어내고 싶은가 ?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꼮 거창한 이유가 아니어도 좋다)를 알고 싶어한다. 목적을 알면 가장 큰 성취함을 선사하는 일에 내면의 힘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목적은 이처럼 삶에 방향을 제시해서, 삶의 의미와 에너지를 증가시킨다. 우리의 삶에 형태를 부여하고, 의욕을

     불태우게 하며, 불만을 덜어주는 것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 글로 적어보는 것이 좋다

       1) 삶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2) 세상에 어떤 기여를 하고 싶은가 ?

       3) 이 생에서 나는.......을 희망한다.

       4) 어떻게 하면 이 일들을 이룰 수 있을까 ?

       5) 삶이라는 여행길을 어떤 사람들과 같이 걷고 싶은가 ?

 

48. 삶을 즐겨라. 삶이란 본래 불확실한 것 아닌가 ? 또 삶의 즐거움은 대개 이런 불확실성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쾌활한 태도는 두려움을

     없애주고, 에너지가 소진하는 것도 막아준다. 나가 노는 시간을 갖고 모든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의 장점은 물론

     한계까지도 고맙게 받아들여라. 외향적인 세상으로 나갈 때는 유머감각도 꼭 챙겨라....ㅋㅋ

 

49. 누구도 어디에나 다 어울리지는 못한다. 열심히 찾다보면 소속감과 자극을 주는 단체나 사람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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