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인생 경영의 계획 - 나만의 미션을 찾아라
1. 미션을 선택하라, 그리고 집중하라
2. 인생의 변화 주기를 관리하라
3. 트렌드가 아니라 미션을 따라가라
4. 나만의 미션을 찾는 네 가지 기준
5. 뜨거운 도전이 열정을 부른다
6. 평생가치를 일관되게 추구하라
7. 진정한 재능을 발견하라
8. 인생의 고객을 찾아라
Chapter 2 인생 경영의 실행 - 나만의 성공방식을 찾아라
1.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라
2. 상상하고 계획하고 기록하라
3. 목표를 세우고 발상의 전환을 하라
4. 하루의 첫 2시간을 소중히 하라
5. 나만의 정보를 창조해내라
6. 창의성은 긍정에서 출발한다
7. 상대의 입장에서 협력을 이끌어내라
8. 문제에 기꺼이 도전하라
9.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Chapter 3 인생 경영의 평가 - 성공을 사람으로 채워라
1. 인간관계의 두 가지 절대 원칙
2. 상사를 서비스 대상으로 삼아라
3. 부하를 관리하지 말고 코칭하라
4. 직장 동료, 웃음과 성과로 소통하라
5. 신뢰로 열광하는 팬을 창조하라
6. T자형으로 인맥을 관리하라
7. 돈, 말과 글, 몸으로 표현하라
8. 미래를 위한 부부여행을 떠나라
9. 사진만 찍지 말고 사랑을 찍어라
다른 사람이 아니라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것, 진정 내게 의미 있고 소중한 일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이다. 결국 나의 인생은 나의 모든 재능과 열정을 다 바쳐서 성공시켜야 할 가장 소중한 프로젝트다.
자기중심이란 어린아이 혹은 철없는 성인아이의 자기중심성과는 다른 개념이다. 군중의 북소리에 혹하지 않고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기중심, 세상의 트렌드에 요동하지 않고 자기기준을 똑바로 붙잡는 자기중심, 그리고 돈, 명예, 권력이라는 표피적인 기준이 아닌 행복, 사랑, 지혜를 탐구하는 철학이 있는 자기중심을 의미한다. 이런 자기중심을 지은이는 ‘미션(mission)’이라고 말한다.
미션을 선택하라, 그리고 집중하라
경영의 기본 중 기본은 선택과 집중이다. 선택하지 않으면 경영할 수 없고, 선택했다 하더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성과를 얻을 수 없다. 그것은 인생 경영에서도 마찬가지다. 인생 경영을 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먼저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첫 번째 질문은 “나는 무엇을 선택했는가?”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스스로 선택한 것이 별로 없다. 즉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의미를 부여해서, 재능이 있어서 이룬 일은 찾아보기 힘들다.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인생 고민의 시작이다. 두 번째 질문은 “나는 무엇에 집중하는가?”이다. 사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되뇌지만, 그 집중의 시간을 계속해서 진지하게 가져보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선택과 집중’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두 가지다. 첫 번째 방법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여 그 일을 돈이 되는 일로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선택하면, 그 일에 의미를 느끼고 당연히 그 일에 능숙해질 테니까 고객이 돈을 지불하고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지금 하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은 아니지만 그 일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첫 번째 방법보다 현실감 있는 대안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도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은 없다. 있다 하더라도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직업으로 선택한 일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누구나 시도해볼 만하다. 요컨대 잘하는 일에서 출발하든 하고 싶은 일에서 출발하든 그 일은 같은 원리에서 출발하는 게 아닐까 싶다
미션은 열정, 가치, 재능, 고객의 네 가지 요소를 갖고 있다. 따라서 미션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요소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열정은 미션의 에너지다. 재능이라는 미션의 콘텐츠를 불태우고, 특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밀어주는 힘이 바로 열정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찾아낼 수 있다.
둘째, 가치는 미션의 방향이다. 미션의 콘텐츠인 재능을 어떤 방향으로 사용할 것인가를 둘러싼 고민이다.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그 가치를 찾아나갈 수 있다.
셋째, 재능이란 미션의 콘텐츠다. 바로 하늘이 내려준 능력을 의미한다. “내가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은 미션의 유산이다. 다른 사람을 위한 부분이 더해져야 한다. 여기서 필요한 질문은 “내 인생의 고객은 누구인가?” 즉 “나는 누구를 위해 일할 것인가?”이다.
뜨거운 도전이 열정을 부른다
열정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대변한다. 많은 사람들이 고백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러고는 “당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은 이런 일입니다.”라는 대답을 기대하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안타깝게도 나는 그런 능력이 없다. 다만 이렇게 대답한다. “하고 싶은 일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열정을 다해 살아봐야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드러납니다. 열정을 바치지 않고서는 당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라
자신보다 강한 상대인 호랑이와 대적해 이긴 돼지의 비결은 무엇일까? 경영학에서는 다른 경쟁사와 싸워 이기는 방법을 전략(strategy)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인생 경영의 실행 전략이란 자기가 가진 최고의 강점으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차별화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예컨대 “사무라이와 싸운다고 반드시 칼싸움을 하란 법이 어디 있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은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라든가, “나를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초보자에게 한 가지 방법을 권한다면 책이나 잡지, 신문 등을 통하여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해본 선배들의 행동을 ‘참조하는’ 것이다. 그렇게 행동한 배경이나 생각, 그리고 감정까지 읽어내어 그의 행동을 자기 식으로 ‘내면화’해보자. 그런 과정 중에서 나와 잘 맞는 것, 나랑 가장 어울리는 것, 혹은 나를 끌어당기는 것을 ‘모방’해보는 것이다. 그 모방이 나다운 창조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인생 경영의 평가 - 성공을 사람으로 채워라
인간관계의 두 가지 절대 원칙
건강한 관계 맺음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솔직한 피드백이다. 솔직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한두 사람을 곁에 두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회적 죽음 혹은 단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솔직한 피드백을 줄 때는 먼저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은 사실 중심으로 접근한다.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라는 동화에서 만약 아이가 벌거벗은 임금님을 보고, “임금님은 바보래요!”라고 사실이 아닌 의견을 말했다면 사람들의 동의를 쉽게 얻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사실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임금님이 벌거벗었다. 벌거벗었어!”라는 한 마디로 충분했다. 그 다음은 각자의 몫이다. 의견을 말할 때는 본인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건강한 관계 맺음을 위한 두 번째 방법은 스토리텔링이다. 이 방법은 솔직한 피드백으로 관계 맺기가 어려울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벌거벗은 생각에 황금빛 망토를 입힐 수 있을까? 이제 그 노하우를 알아보자. 첫째, 논리보다는 감성으로, 통제보다는 사례로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에 누군가가 개입하는 걸 싫어한다. 상대방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그저 도와준다고만 생각해야 한다. 그 도움이 바로 이야기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둘째, 명령과 지시보다는 이야기로 말한다. 명령과 지시에 이야기라는 황금빛 망토를 입혀라. 이제 그가 생각할 시간이다. 당신이 할 일은 여기까지다. 그 다음은 그의 몫이다. 셋째, 밀지 말고 끌어당긴다. 이야기로 문을 두드리면 상대방의 반응이 온다. 이때 너무 세게 밀어붙이지 마라. 오히려 천천히 끌어당겨야 한다.
상사를 서비스 대상으로 삼아라
인간관계는 사랑을 전제로 맺어진다. 그래서 사랑하지 않으면 헤어지는 것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부부나 친구와의 관계이고, 심지어 자녀와의 관계조차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업무상 맺은 인간관계에서는 사랑이 아니라 ‘일’이 본질이다. 업무상 맺은 인간관계는 가족이나 친구 관계와 달리 일에서 출발하여 일로 마무리되는 특수성이 있는 터라 일이 잘되지 않으면 관계가 틀어지게 마련이다. 일을 잘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업무관계의 기본은 일이다.”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상사와의 관계도 일의 관점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상사와 일에 대한 두 가지 생각들을 정리해두자. 첫째, 생각을 바꾸면 일이 보인다. 둘째, 상사와 통(通)하면 일이 생긴다.
전 세계의 경제계를 좌지우지하는 유대인들의 경영 마인드 가운데 가장 탁월한 개념이 서비스(service)다. 당신에게도 상사에 대한 두 가지 생각을 권하고 싶다. 첫째, 상사도 프로젝트라는 생각을 해 보라. 당신이 하는 일만 프로젝트가 아니다. 우리가 평생토록 해야 하는 가장 큰 프로젝트는 사람관리 프로젝트다. 그 중에서도 직장 업무를 떠나 살 수 없는 한 항상 상사를 모시게 마련이다. 그런 상사를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이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둘째, 상사도 서비스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라. 상사는 외부 고객을 대하기 전에 반드시 설득시켜야만 하는, 고객보다 더 까다로운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상사는 내 인생의 또 다른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상사가 고객이라면 무엇을 못 하겠는가? 마음을 다잡고 서비스하라. 상사에게 하는 서비스는 곧 그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서비스다.
부하를 관리하지 말고 코칭하라
“자네는 성과가 왜 그 모양인가?” “자네는 출근시간 하나 제대로 못 지키나?”와 같이 부하직원을 통제하는 밀어붙이기식의 커뮤니케이션만으로는 진정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자네(YOU)가 강조되는 너(YOU) 메시지는 “너(자네)에게 문제가 있다. 그러니 네가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 말을 듣는 상대방은 “자기가 뭔데 나에게 변하라 마라 해?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와 같은 반항심만 키울 뿐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부드럽게 천천히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기술이 필요하다. “요즘 자네 성과가 좋지 않아 걱정이야.”와 같이 나(I) 메시지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걱정하는 상사의 말을 듣고 변화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은 상대방의 몫이다. 태양처럼 그저 따뜻한 햇살만 비춰주면 사람은 심리의 외투를 벗고 리더를 따라오게 마련이다.
효과적인 후배 코칭은 일상생활에서 그대로 적용되고 강조되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첫째, 행동으로 말하라. 가장 비효율적인 코칭은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일은 경영에서도 비일비재하다. 95퍼센트의 경영자들은 밝은 미래를 비전으로 보여준다. 그중 95퍼센트는 올바른 방향까지도 제시해준다. 하지만 자신이 말한 대로 행동하는 경영자들은 5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기업이 적은 이유다. 당신에게도 똑같이 도전하고 싶다. 후배에게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그것이 진정한 코칭이다. 둘째, ‘우리’라고 말하라.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아이디어 도둑이 흔하다. 이보다 더 신속하게 우리의 신뢰를 파괴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없다. 셋째, 저녁모임과 아침회의의 균형을 맞춰라. 저녁모임은 솔직하고도 진솔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단계를 넘어 가십(gossip)의 단계까지 가면 안 된다.
직장 동료, 웃음과 성과로 소통하라
자, 그러면 직장 동료와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쯤에서 직장 동료와의 인간관계를 위한 행동 지침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행동 지침 두 가지다. 첫째, 함께 웃고 함께 울어라. 동료와 함께 웃는다는 것은 “서로 좋아하고 친하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미소는 억지로 만들어낼 수 있지만, 웃음은 절대 인위적일 수 없기 때문에 함께 웃는 동료에게서 호감과 친밀감을 동시에 느끼는 것이다. 둘째, 저녁을 사지 말고 점심을 사라. 점심을 사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저녁을 사는 것보다 낫다. 우선 저녁을 사는 것은 ‘동료가 가족을 소홀히 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물론 나도 가족을 소홀히 하게 된다. 반면 점심을 사는 것은 동료의 소중한 저녁 시간을 배려해주는 일이며,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제 좋은 성과를 위한 행동 지침 두 가지다. 첫째, 약점이 아닌 강점을 활용하라. 동료의 약점을 고쳐주려고 애쓰기보다 동료의 강점을 칭찬하고 더욱 계발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편이 낫다. 성과는 약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강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자신이나 동료의 약점을 보완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자신이나 동료의 강점을 활용하면 훨씬 생산적이다. 둘째, 업무 틈새를 메워라. 위기는 기회라 했던가? 그렇다, 이렇게 벌어진 업무 틈새를 메우는 업무 처리는 상사의 눈에 띌 수밖에 없고, 동료들의 부러움을 살 수 밖에 없다. 나는 이것을 ‘창의적 업무 협조’라고 부른다. 단순히 아이디어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마라.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 동료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내라. 창의력이란 아이디어와 실행력인 셈이다. 바로 업무 성과를 올리는 핵심 노하우다.
신뢰로 열광하는 팬을 창조하라
진정한 신뢰는 나 자신의 한 마음에서 출발한다. 내가 두 마음을 품으면 에너지 사용도 두 곳으로 갈라진다. “이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닌데.” 혹은 “내가 이 일을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마음과 “그래도 내가 해야 할 일인데 열심히 하자.”라는 두 마음이 교차하면 제품에 신뢰를 담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신뢰 경영의 제1법칙을 ‘한 마음 법칙’이라고 부른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서 출발하지 않는 일은 결코 신뢰를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사람만이 자신을 신뢰할 수 있고, 나아가 거래처에 신뢰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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